서대문성당 게시판

행복해진다는 것...(for And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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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희 [hera21c] 쪽지 캡슐

1999-01-18 ㅣ No.105

+찬미 예수님..

 

좋은 글 보내주고 싶어서(약속한 것도 있구해서...), 책 뒤적이다가, 눈에 띄는 글(맘에 들어 표시해 놨었거든) 이 있어 올린다... 읽고서 너무 감동받아, 눈물을 찔끔 흘리지 않기를.... 결국은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사랑'이 아닌가 하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기도 하구... 그치?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헤르만 헤세가 지었다우...글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에서 퍼 왔구..

 

한주간, 주님 보시기에 '기특한 내자식'하시며, 미소가 절로 나올수 있도록 열심히 잘살기를 바라며..

 

글라라올립니다..

*추신 : 근데, 안드레아(Andrea) 스펠링 맞나 몰라?

*추신 : 3, 4 ,5구역 청년들도 열심히 잘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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