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송진 신부님! 그럴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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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ysc50] 쪽지 캡슐

2001-03-22 ㅣ No.1270

이임 하시는 신부님께, 계셨던 동안 본당 사목에,감사 하는 뜻으로

전별금 이란 이름의, 현금을 교회에서 마련 하여 드리는 것이 보통 예의 이다.

그러나 우리성당 에서는, 교회 재정 부족으로, 신자들께 각자의 뜻을 모으자 하여

각 구역 별로 신자들께 알렸더니, 많은 돈을 신자들이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성금 모금 과정에서, 말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었다, 우리 신부님은

돈을 않받으실텐데, 필요치 않은것 아닌가 하는 애기들이 많이 들려왔다.

그래도 신자들은, 떠나시는 신부님의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성의를 보냈다.

모아진 돈은, 본당 신자들의 정성임을 말씀 드리고, 두 신부님께 전달 하여드리며

본당에 계신동안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사목위원 들이 전하고 배웅 하였다.

이글을 올린 저는 신부님 짐을 대방동 성당에 싣어다 드리고 인사를 하고 돌아왔고,

이제 얘기는 끝났다.

그러나, 나에게 여기에 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18일 주일 주보를 보면, 감사헌금 난에 익명의 뭉치돈이 나누어져 있다,

그 돈이, 송진 신부님이 내 놓으신 돈이 였었다. 신자들이 모아 드린돈과, 개인들이

전달해 드린돈을 모두 우리 성당에 내 주시고 떠나셨던 것이다.

쌍문2동성당 신자 여러분, 뭐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 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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