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마음으로 아주 많이 아꼈던 사람입니다..

가슴으로 따스히 안아주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젠.. 마지막입니다.

이별을 했어요..

그사람에게 이별을 고한건 저인데.. 가슴아픈 후회만 합니다..

어리석었다구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잘한 일 일 수도 있어요..

그사람 나에게 조금씩 지쳐가구 있었거든요..

내가 먼저 사랑했다는 이유로..그사람은 조금씩 자만했어요..

그게 절 지치게 했죠..

잊을수가없네요..

잊고싶은데..

확 지워버렸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그사람을 사랑했던 시간만큼 나 아파해야겠죠??

하지만.. 딱 하나만 바래요..

그사람 행복하기를..

나아닌 나보다 좋은 사람만나서..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그사람만을 아껴주는 여잘 만나길 바래요..

그리고..

나같은 사람 빨리 지워버리길 바래요..

그냥.. 바보같은 애가 있었다는 거 알아주길 바래요..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당신이 좋은 사람을 만나도...

세상에 당신만을 사랑했던

바보같은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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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인데.. 넘 조쳐!!!

요즈음 게시판이 썰렁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