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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덕/전례] 생각하는 글 -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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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한 [yunsh] 쪽지 캡슐

1999-05-16 ㅣ No.220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

글쎄요...지금의 제 모습은 그러하지 않은 것 같슴다....

 

        난 이만큼 안다!

        난 이만큼 가졌다!

        난 이만큼 할줄안다!

 

바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저의 모습임다...

 

많은 텔레비젼 프로그램들을 보다보면 아1 저렇게 훌륭한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느끼신 적이 한두번 정도는 있으셨으리라 생각됨다...

저를 감동시키는 건 그분들의 봉사활동이 아니라

바로 그분들께서 하신 일이 너무나 훌륭하고 고귀함에도

자신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고,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하시는

그분들의 겸손함임다...

 

겸손..

오늘, 주일을 맞아 아놀드가 올리는 생각하는 글임다...

 

             우리 삶이

             아름다운 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겸손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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