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젊음은 한 자리에" 즐거운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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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pjohn] 쪽지 캡슐

2001-02-26 ㅣ No.3591

초등부 교무 선생님

하품할 때 손가락 두개로 가려지나!

 

다 아시지요? 젖가락 차력

(좀 야개요)

청년 전례부 알샘의 유익하고 재치있는 퀴즈대회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버트 알 사람은 다 아시지요. 그 썰렁함에 대하여....)

 

성가대의 장기자랑 입니다. 아주 깜찍했지요.

( 초등부 선생님들인줄 알았습니다. 구여웠어요.)

사회자들입니다. 회장- 조영훈 바오로, 부회장- 김소영 모니카

(같은 동작을 하는데 회장은 몸이 1자고, 부회장은 s자네요. 허리 돌아가는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중고등부에는 사자가 세 마리 있습니다. 동물의 왕국이지요. 그 중 라이온 킹의 포효입니다. 어흥!

(덩치만 컸지 귀여운 사자입니다.)

중고등부 선상님덜. (오늘도 뽀글이-의상이 유난히 튀는 친구-는 망가졌다.)

 

초등부 선상님덜의 기쁨조 쇼쇼쇼 (콧구멍으로 풍선불기)

물을 돌려 마시는 다정한 초등부 여선생님입니다.

이게 무슨 쇼일까요?

(전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2000년 최대의 유행어였던 "엽기". 그 실체를 직접체험했습니다. 우~~)

사자와 인간이 펼치는 기쁨쇼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손에 있는 것이 라이터. 그렇다면 고무줄은 곧 끊어지고, 팽창되었던 고무줄은 사자와 인간의 마빡에 짝. 어윽 사자의 신음소리가...)

떠이 떠이 떠이!

초등부 선생님들 참 즐거웠습니다. 비록 많이 망가지기는 했지만 그런 모습 속에서

선생님들 안에 있는 친밀함을 보았습니다. 친밀함 속에 있는 사랑 아이들에게도...

 

 

사제관과 수녀원도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안찍어서 이렇게 나왔어요.

(역시 우리들은 무대체질이었습니다. 연습 때는 그래 안맞더니 무대 오르니 다르두만!)

오늘의 주인공 고3 졸업예정자들 입니다. (아주 풋풋해요.)

 

다른 친구들도 함께 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편집 후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청년 연합회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청년이 살아 있을 때 교회에 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우리 고덕동 청년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공동체이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3친구들. ’대학’이라는 커다란 벽과 씨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벽을 넘은 친구들은 축하합니다. 다시 벽과 씨름해야 하는 친구들 다시 용기를 내세요. 벽과의 씨름은 보다 튼튼히 자신을 성장시킬테니까요.그리고 ’사회’라는 새로운 벽과 씨름해야 하는 친구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건강한 사회인이길 바랍니다.

여하간 우리 고3 졸업생 친구들이 아름다운 청년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친구들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 주시길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머털도사 박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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