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지금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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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신 [nuriyoo] 쪽지 캡슐

2000-03-06 ㅣ No.4498

누군가에게 예쁜 카드에 예쁘게 타이핑 한 글을 받았어요...

읽어 보면 보탬이 되지 않을까해서리~ 적어 봅니다.

제가 집에서 유니텔에 접속해서 이곳 까지 올려면 10분이상 걸리거든요.(울 집에선 잘 접속이 안되거든요)

또 지금은 저에게는 한밤중인 11시가 넘었구요...

이게 왠 일이람? 하여간 그냥 적어보고 싶어서 무리를 좀 했습니다.

 

지금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절대로..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아니 아무것도 바라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지쳐버리건든요

 

절대로...그 마음을 감추려 하지 마세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답니다.

서로의 감정을 느끼면서도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것... 필요없는 여백일수 있거든요.

그 시간만큼 서로 기뻐할 수 있도록 필요없는 여백을 두지 마세요.

 

절대로...서두르지 마세요

서두름은 이별의 화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조금씩 천천히 그렇게 알아 가는 거예요

그러면 행복이 두배가 되거든요

쉽게 지치고 쉽게 싫증이 나지 않도록 절대로 서두르지 마세요.

 

절대로...단계를 뛰어 넘지 마세요

1단계 다음엔 2단계가 있어야하고  2단계 다음엔 3단계가 ..

단계를 뛰어 넘게 되면 그만큼의 설렘과 기쁨이 감소한답니다.

 

절대로...좋아하는 사람의 일상에 많이는 간섭하지 마세요.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자유를 절망하게 되면 그때부터 이별이 될지 모르거든요

 

절대로...좋아하는 사람의 과거를 들추지 마세요

어떤 사랑을 했건,어떤 이별을 했건,잊었건,잊지 못했건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 함께 나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사랑은 없을 테니까요

 

절대로...비밀은 너무 많이는 갖지 마세요.

비밀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실망스러일일 수 있어요.

그치만 비밀이 너무 많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되어 버린답니다.

많은 부분을 그 사람과 함께,그때가 서로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절대로...하루에 한번의 연락이 없으면 안되요

그 사람이 잘 지내고 잇는지,어려운 일은 없는지 좋아하는 사람이 안부를 알고 싶은 건 당연하고 중요한 일이니까요

그것 뿐이겠어요

불안해 할 수도 있는 그 사람에게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하니까요.

하루에도 몇번씩,적어도 한번은 확신을 시키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니까요

 

절대로...거짓말을 하지 마세요

신뢰,이것또한 무척이나 중요하지요.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는 만남은 어떤 포장을 하고 있을지 라도 가치가 없답니다.

그 사람을 속이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그 사람이 곁에 없을땐 그 사람을 속였다는 것 보다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훨씬 더 맘이 아플 수 있으니까요

 

절대로..모든것을 그 사람만을 위해서 하지 마세요

가끔은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곁에 없을땐 그 빈자리가 많이는 크지 않으니까요

가끔은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그 사람에게 요구 하세요.그러면 오히려 고마워 한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줄때의 기쁨이란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지요

 

절대로...그 사람을 불안하게 하지 마세요

확신인 있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음 서로가 힘들어 지거든요.

이별을 생각해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절대로...그 사람을 잡아두지 마세요.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편한 맘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거,그것 만큼 기쁜일이 또 있을까요.

 

절대로...취중에 고백하지 마세요.

취중진담이라는 거 그래요...그런것도 있지요

그렇지만 고백이라는 건 좀더 진지하고 진실되고 용기있게 정말로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떳떳하게 말하는 거예요.

 

절대로....멀어지는 거리를 길게두지 마세요.

언제든 떠나야할때는 당당히 말하는 겁니다.

멀어지는 거리를 느끼게 하는 하는거 그것만큼 그 사람을 힘들고 외롭게 하는 일도 없을 꺼예요.

곁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건 나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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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내가 지킨 것은 하나도 없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없는 것일 수도....푸하하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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