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찬미예수님.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답장은 넘 잘받아 보았답니다.

저희 아들(상기 .빠스칼)도 추기경님 할아버지에게 편지 왔다고

성당에서 자랑 하면서 다니고 하지고.

이렇게 일일히~ 답장도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바쁘신 성무에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스카우트 홍신부님도 이제는 많이 낳아져서.

이번에 4박5일의 도보성지순례에 오셔서 저희들을 격례 해주시고 함께 해주셨답니다.

이번 가톨릭 스카우트는 제3회를 맞는 도보성지순례의 길을 시작했답니다.

하루 24km를 대원들이(중학생)걸으면서 순교하신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의 길을 걷고져 추운줄도 모르는체 어제는 새남터에서 하우현 성당까지 정말로 잘 걷더라고요.

수원. 서울.전주교구에서 많은 대원들이 참석(27명의 대원)하였답니다.

제1회때는 6명에서 2회때는 16명 그런데 지금은 더 많은 대원들이 순례자의 길을 선택하여

걷고 있는 모습이 넘 대견 스럽군요.

신부님의 인사 말씀중에 지금 대원들은 혼자 걷지만 여러분 곁에는 순교성인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는 부모님들도 함께 마음으로 걷고 있으니 힘을 내어 끝까지 걸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라는 말씀은 우리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하시는 말씀이더군요

추기경님..

영명축일은 어떻게 잘보내셨는지요.. 카드 한장 보내드리지 못하고. 죄송합니다.

또한 시간이 허락 되신다면..

이번 미리내에 29일 1시정도에 저희 대원과 지도자들이 도착하여 홍신부님의 미사로

제 3회 도보성지순례(약 80km)의 길이 마무리 된답니다.

오셔서 한말씀 해주신다면 저희들은 더 없는 영광이요.힘이 될것입니다.

저희들은 매년 12월26일 시작하여 29일을 마무리고 시작하지요.

추기경님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 중에  언제나 생각 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 하세요.. 추기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