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끄적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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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8-08-23 ㅣ No.7898

살아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자기가 하는 짓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도 모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세상을 더럽히는 역할을 하면서도 알지 못하고 있죠...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인생입니다...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도 할 수 없으니 그렇게 사는 것 같습니다만...)

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짧은 삶에 대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여받은 소중한 삶에 어떠한 가치도 부여하지 못할테니 말입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사오정 놀이를 즐기는 듯 하기도 합니다...

누가 사회의 일반적 진리를 얘기하면... 그 참 뜻을 외면한 채 '너만 잘났냐? 나도 잘났다~' 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고...
(뭔 놈의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야 할 곳에만 골라서 박혀 있는지...)

역사와 사회의 진실이 이렇다 얘기하면... 왜곡과 거짓의 쓰레기를 배설하면서 땡깡이나 부리고...

부정부패와 비리는 사회악이다라고 하면... '니들은 죄 안짓고 사냐?', '니들 빨갱이지?' 라며 본질을 떠나
충혈된 눈으로 음해에만 몰두하곤 합니다...

아마도 사오정이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저렇게 어이없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단 말인가...?' 하면서...

자신들의 이기적인 취향에 부합하기만 하면 '일제시대는 축복이었다', '반미하는 인간은 사탄이다'라는 말을
거리낌없이 지껄여대고 지극히 상식적인 사회 모습에 대해서는 '무조건 빨갱이다'만 외치는 인간들...

뇌를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는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런 모습들은...

역사적으로 단죄되지 못한 친일 매국노세력 때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그들이 돈과 권력을 통해 국민을 혹세무민 해 온 현상이라고 보는거죠...

불의한 세력은 지속적으로 불의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간의 영혼을 사들입니다...

그 영혼을 세뇌시켜 자신들을 보호하는 도구로 사용하는거죠...

자신의 존귀한 가치가 불의한 세력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불의한 세력을 위해 충성을 바치며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거겠죠...

오히려 더 악다구니를 쓰면서 말입니다...

우리 가톨릭 안에서도 그런 불쌍한 영혼들을 봅니다...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을 향해 신자로서 할 수 없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해대는가 하면
종교를 자기 입맛대로 왜곡해 대는 사람들이 있죠...

종교인으로서의 양심이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오로지 수구기득권을 향한 충성만이 있습니다...

종교도 양심도 상식도 자신들이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 수구기득권의 이익쪽으로만 향합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불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난 잘 모리겠는데요~~띠리리 띠리리~~ 영구 없~다...' 입니다...

한 입으로는 '저놈의 사제들 제정신이 아니다~~' 라 하고 또 한 입으로는 '주님~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합니다...

주님의 뜻이 아닌 수구기득권의 뜻으로 신앙을 얘기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이 상황 저 상황 제 멋대로 해석하고 얘기합니다...

일구이언이 아니라 일구백언을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릅니다...

양심 쪽만 보면 히말라야의 설인 같습니다... 하도 털이 많아서...

그들을 보면서...

정의로운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이란 생각을 다시 합니다...

인간이 정의를 실천하지 못해도 훼손하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는거죠...

저는 우리 자식들에게 남겨 주고 싶은 최고의 정신적 덕목이'정의'입니다...
(우리 종교가 얘기하는 '사랑'도 최소한의 '정의' 개념은 깔려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란 단어가 왜곡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더 큰 사랑 안에 '정의'가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는 있습니다...)

정의로운 생각을 하지 못할 때 모든 지식과 노력은 추한 모습으로 변질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이지 못하거나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파악하지 못하는 인간들을 보면
대부분 '정의'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하고 지식이 많았어도 말입니다...

세상을 올바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초가 '정의'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 보는거죠...

제 스스로가 '정의롭다'는 교만에 빠져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정의롭지 못한 적 많습니다...

다만 인간이라면 정의롭게 행동하지 못했을 때 반성할 줄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정의를 왜곡하고 불의에 동참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면 그건 짐승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겠죠...

오로지 내 만족 내 이익만을 위해 그냥 배부른 돼지로 살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이 돼지로 살아야 할
운명이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답게 살고자 노력 하며 살아가겠죠...

주님이 주신 똑같은 인간의 삶인데 누구는 왜 가치있는 인간의 삶을 살아가고
누구는 왜 돼지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일까...?

순수한 영혼을 파괴하는 붏의한 세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저는 정의로운 영혼을 가진 분들을
존경하고 따르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제가 죽는 날까지 불의한 세력이 사라지는 그날은 오지 않겠죠...^^ 
그래도 우리 아이들 세대가 이 나라의 일꾼이 되었을 때 지금보다는 조금이나마
올바른 사회가 되리란 기대를 갖고 가는거죠...)
 
암튼 불의한 세력은 쉽게 살아지지 않더라도 그 불의한 세력에 동조하는 어리석은 모습이나마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민성에 대한 자부심 좀 갖고 살아봤으면 해서요...

머슴정신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진 국민성 말입니다...

 

 

 

P.S : 제가 '정사모' 제안 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분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생각이 정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올린 글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팬클럽 만드는 것에
대해서 왠지 부담을 느끼시는 듯 하기도 합니다...^^;


박정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이연숙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참고해서
좀 생각해 본 후에 다시 한 번 제안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약간 단순해서 어떤 분이 '정사모'같은 모임 만들자고 하시면 무조건 OK 할텐데...^^;
누가 먼저 제안해 주실 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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