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추기경님의 졸렬한 결정에 우려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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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재 [daniel33] 쪽지 캡슐

2008-08-23 ㅣ No.7911

중세교회의 교훈을 잊었는지요? 친일의 어두운 가톨릭교회의 교훈을 잊었는지요?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그냥 듣기 좋은 선교에 적당히 쓰는 사탕발림 말인지요? 예수님의 삶은 그냥 거짓이었는지요?

도대체 정종훈 사제단 신부님의 안식년 발령의 근거는 무엇이었습니까? 80년 부당한 군부독재에 맞서 싸운 신부님이 도서벽지 성당으로 인사이동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명박이 잃어버린 10년을 찾기위해 30년으로 되돌아가더니 가톨릭 지도부도 80년이 그리운가요? 적당히 권력을 달콤함을 함께 나누고 싶고 그렇게 해서 교세 확장의 유혹을 떨처 버리지 못한 겁니까? 참으로 졸렬한 결정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몇년 전 반교육적인 사학법 개정에 저 대형교회 목사들과 함께 보수적 복음주의 개신교 단체들과 함께 한나라당과 함께 반대하시더니 다시 그 못된 권력지향의 모습을 보이시는 것인지요?

부끄럽습니다. 기독교(개신교)와 차별적 표현으로 일반인들과 누리꾼들이 우리나라의 잘못된 일부 개신교를 보고 개독교라 부릅니다. 이렇가 가다간 조만간 가톨릭도 개톨릭으로 부르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주교단의 보수편향적인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일은 너무 노골적이고 추악합니다.

이래서 어디 참된 예수님의 제자자 하겠습니까? 인사발령을 거두고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스승님처럼 당당하게 알리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실망하기 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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