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눈물젖은 희망 - 이 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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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peace-maker] 쪽지 캡슐

2009-05-28 ㅣ No.9425

 




 

 

...

분향소를 찾아, 향을 피우고 흰국화 한송이를 올려드리며,

오래전부터, 잘 알던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향소에서 느끼게 된 사람들의 마음탓이였는지

너무도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하나같다는 생각도

참 맑고 따듯하게 살다가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도

나도 잘 살아야겠구나..

잘 살아서 나의 죽은 뒤에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이런 마음 하나만 느끼게 할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랄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긴줄을 서고 오랜 기다림후에

분향을 하고나니

모든것이 사라지고 참 사람다운 모습

하나가 여운처럼 향처럼

남았습니다.

..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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