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봉사를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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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진 [gksrudwls] 쪽지 캡슐

2000-05-03 ㅣ No.1063

안녕하셔요~!저는 한경진 혜엘리사벳이라고 해요.

많은 분들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에 저의 다리는

많이 좋아지고 있답니다. 이젠 목발 없이도

괜찮아요.여러분,감사함다!

요즘은 날씨가 매우 좋은것 같지요? 여러분들도 느끼실거에요.

이런 좋은 날씨에 실내에 있지만 마시고

 밖으로 나가 예쁜 봄의 빛깔들을 감상해 보세요.

정말 기분이 한결 산뜻해질거에요.

특히 오늘처럼좋은 날씨 속의 꽃과 나무..들의 색깔들은

저 혼자만 보기가 아까울 정도이니까요.아셨죠?

생활에 쫓기다 보면 자칫 하느님께서 주시는 자연의 선물을 느끼지 못할때가

있지요.그러한 하나하나를 잊지 말고 즐기면서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드릴 수 있도록해요. 굳이 바라지 않더라도 충분한 생활의 화력소가되어줄 것 입니다.

참!그리고 요즘 생각 하는것중 한가지가 있는데여,

          뭐냐면,교사들이 교사일을 한다는 것이 결코 어떤 대가를바라는것이아닌,’봉사’라는것을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저 부터도 역시 순수한 봉사에대해

잊고 교사 활동을 해온것같아 부끄럽습니다.

봉사를 하는 사람의 자세로서 보면 당연한 일을 하고는

그것에대해 막연하나마 대가를 바라고있는

저희들의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교사의 기도>에 나와 있는것 처럼 우리가 받아야 할 보상은

 여기에 서가 아니라 천국에서라는 말을 기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교사 활동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러한 생각들이 드는군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결코 그런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처럼 우리도 순수해져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은 더 커지게 되는 것일겁니다. 물론 저부터라도 노력해야 하겠구요.

여러분, 저의 생각이 다소 개인적이고 감상적일른지도

모르겠지만은여,아무튼 여러분께서도 봉사를 하고계신 위치에서

 이 글을 읽으시고 순수한 봉사의 의미에 대하여 한번쯤

되돌아보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저는 좋겠습니다.우리 초등부 교사뿐만이아니라

중고등부 교사님들도 모두 사랑하구여, 힘내셔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퍼부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앞으로 있게될 본당의,그리고 초.중.고등부의 여러가지

행사들이 참 많지요,,,선생님들 지금까지 그래왔던것 처럼 앞으로도 힘내시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어쩌면, 저부터도 많이 찔려서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여,헥헥...

조금은 조심스럽군요! 호호!

그럼 다음에 다시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슴다!

우리 성당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넘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교사들아~우리 잘 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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