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논점을 흐리지 말아주세요..문명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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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곤 [tamebird] 쪽지 캡슐

2001-03-28 ㅣ No.1972

안녕하세요..문명영님...

 

논점이 분명치 않아 몇 가지 확인드리겠습니다...

 

우선 사목협의회에서 결정하신 사항은 이름표 달기이겠지요..

성체성사 거부가 아니라....??

 

이름표달기의 유용성과 성체성사 거부의 정당성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이름표달기는 사목활동의 한 수단으로 그 효용성을 논할만

하겠지만...성체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근거로서의 가치를

지니지는 못합니다..

제가 부당하다고 말씀 드린 것은 이름표달기 운동(?)에 참여하지

않기에 성체성사가 거부되어서 안된다라는 좁은 차원만이 아니라...

사목적으로 행해지는 일개 수단을 위해 성체성사가 도구화 한 것은

부당함을 지적한 것입니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성체성사의 가치를 이름표 달기의 유용성과

결부시켜 말씀하시는 건 논점을 흐리는 것임을 인지해주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본당신부님이 성체를 담보로 이름표 달기를 강행하실 수

밖에 없다는 표현이나, 예수님은 누구 편을 들어 줄까(예수님의 공정한

판단이라고 하셨나요..??..하하..) 라는 언급은 그 내용이나 표현이나

모두 저급한 넌센스 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참고로...

미사는 말씀의 선포,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빵과 포도주의 축성,

그리고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으로써 전례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하며, 이 요소들은 하나이고 동일한 예배 행위를 이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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