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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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하느님,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의 의미 [성경공부] [사박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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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ㅣ No.1011
Re: 4814 - `저의 하느님,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뜻을 알고 십습니다. 질문: 1.마태복음( 27:46)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2.마르코복음(15:34)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 예수님께서는 왜? 하느님께서 버리 셨다고 마씀하셨을 까요?
3.시편( 22:1~2)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 다윗의 예언과 어떤 관련이 있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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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우선,
[다윗의 예언과 어떤 관련이 있는 가요?]
<----- 시편 제22장을 누가 "다윗의 예언"이라고 하였는지요?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이기에 여쭈어 봅니다.
St. Joseph 판 New American Bible의 시편 제22장에 대한 소제목은 "The Prayer of an Innocent Person(죄없는 자의 기도)"입니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개의 말씀(가상칠언)들 중의 한 개의 말씀으로, 특히 위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시편 기도 중이셨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다음은,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나해-I (출판사: 가툴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복음 말씀(마르코 14,1-15,47) 해설에서 마르코 복음서 15,34에 대한 해설을 발췌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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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복음서 15,33-34)
33 낮 열두 시가 되자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34 오후 세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번역하면,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번역자들은 아람어를 인용하여야만 하였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다음 절에서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예수님께서, 첫 번째 음절에 악센트(accent)와 함께 엘리야의 이름을 발음하시면서, 엘리야를 부르고 계신다고 생각하였는지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복음사가 마태오와 복음사가 마르코 둘 다 이 사건을 수난 이야기에 포함하는데 이는 랍비 전승(rabbinical lore)에 의하면, 죽지 않고 하늘로 들어 올려진(assumed, 2열왕 2,11) 위대한 예언자인 엘리야가 메시아께서 오시기 전에 지상(Earth)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세례자 요한이 사람들을 예수님께 보내어서 예수님이 메시아이신지를 여쭈었을 때에, 심지어 세례자 요한에 대하여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라고 말씀하시면서(마태오 복음서 11,14), 예수님께서는 성경 본문을 인용하심으로써 대답을 하셨는데, 바로 이 성경 본문에 랍비들은 어떤 선구자(a precursor)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근거하였다. 이 절에서 우리가 듣는 바는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의 화답송인) 시편 22,2을 기도하시는 것이다. 이 시편은 비탄과 절망의 시편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감사의 시편인, todah 시편이다. 이 시편을 기도함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당신 자신께 적용하시는 중이시다. 이 시편은, 적개심을 품은 반대(hostile opposition)라는 정신적 중압감(stress) 때문에 하느님을 찾는, 올바른(upright) 개인의 고통에 관한 것이다. 이 시편에 있는 사람처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신뢰하셨으며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당신의 위로와 궁극적 승리의 원천을 발견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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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순태 마태오 교수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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