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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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7-09-18 ㅣ No.3371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9/18

 

최근에 어느 기자가 교황님께 교황님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교황님께서 저는 죄인입니다.” 라고 답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로마 병사 백 명을 거느리는 대장이 자기 병사도 아니고 종을 살리기 위해 주님께 청합니다. 그것도 감히 직접 청하지 못하고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루카 7,6-7) 라고 하며 자신을 최대한 낮춰 예수님께 최고의 존경과 신뢰를 보내며 청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백인대장의 믿음에 감탄하시며 그 노예를 고쳐주십니다.

 

우리는 매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성찰을 하며 죄를 뉘우치고 교회와 형제들을 위해 희생 봉사할 것을 더 오래 생각하고 실천하기보다, 더 높은 자리와 더 좋은 것을 남보다 더 먼저 더 빨리 차지하려고 애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 하느님께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부족함과 나약함 그리고 그에 따른 잘못과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여 주님 사랑 안에서 새로나 교회와 형제들에게 희생 봉사할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오늘 내일 전국 동창회에 다녀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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