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성당 게시판

[창동청년]뭔가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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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toughgay] 쪽지 캡슐

2000-04-17 ㅣ No.162

참 오랜만에 창동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오랜 만에 창동성당에 나왔다가 미가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공감하기겠지만 창동 참 썰렁해 졌지요?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음~~~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네요.

 

본당마다 단체원들을 모집하고 있더군요. 근데 성당에 청년 있어야

 

단체원들을 모집하지요. 그러게요???

 

청년들에게 좀 바라는 점은 우선 단체원들은 둘째 치더라도

 

단체장을 하시는 분들이라도 모여서 우선 얼굴이라도 알고

 

지내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은 행사를 하는 것은 어렵고 글구 행사를 하다보면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어 버리는 것이 문제점들이나

 

단체원들이 종종 만날수 있는 꺼리들을 제공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예를들어 뭐 구지 예산도 필요 없는

 

청년들이 일주일에 한번 아님 한달에 한번 지하 골방에 모여

 

떼제 기도모임을 함께 한다던지,  아님 청년들 인원이 얼마 없는 관계로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복음 나누기를 한다던지, 아님 청년들만이라도

 

모여서 토요일이나 평일에 청년미사를 봉헌 한다던지. 모~~ 음~~~

 

이런 작은 꺼리들을 제공할수 있으면 비활동 청년들도 별 부담 없이

 

한번 씩 들러 볼수 있지 않을 까 생각 해 봅니다.

 

와서 보고 느낄수 있도록 무엇인가. 재미 있는 꺼리는 아니더라도

 

신앙안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도록 할수 있음. ??? 히히히~~~

 

청년들의 생각들은 좀더 성당안에서 예수님을 찾을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청년 반, 그리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청년 반

 

정도로 구분 되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체육대회도 좋고 피정도 좋지만 좀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행사가 아닙니다.

 

단체원들 안에서는 의미를 찾을수 있는 꺼리들도 필요 할테구요.

 

교회 안에서는 내 신앙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가도 해 봅니다.

 

한번의 피정으로 영발 받고 오는 것도 좋겠지만 내 삶 안으로 들어오면

 

금새 잊어버리는 것이 바로 우리들 아닙니까

 

그렇다면 나를 계속 끈질기게 묶어 둘수 있는 지속 적인 무엇인가도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6지구내 청년들을 가만히 살펴 보면 수유1동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떼제

 

기도 모임으로, 물로 나오는 사람들만 나와서 기도 모임을 하고 있다고

 

는 하지만 그들은 지속적으로 떼제 기도 안에서 내 신앙을 되새김질 하려

 

노력 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미아 3동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청년들

 

만 모여 월요일인가? 화요일마다 청년미사를 한다고 합니다.

 

청년이면 청년다운 모습으로 내 신앙을 되새김질 해야 합니다.뭐 이런 생각들로

또 왜이렇게 길어 졌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오늘 신부님 강론 중에 느낀 부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주님의 기도를 참 좋아 합니다.

 

그래서 한번 여럿이 모여서 떼제 기도 처럼 미사를 좀더 풍요롭게

 

드릴수 있도록 미사 에 나오는 기도문들을 좀 선정을 해서 한번을

 

기도문을 입으로 천천히 외우고 묵상하고 또 노래 부르고 묵상하고

 

이런 것들로 피정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주저리 주저리 길어진 글 마침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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