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성당 게시판

세상을 조금만 넓게보면 우린정말 행복할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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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현주 [francheska] 쪽지 캡슐

2000-07-28 ㅣ No.169

어떤 어머니가 작은 곱사등의 아이를 데리고 왔다.

그 어머니는 아들에게 매우 조심스러운 말로 이 가엾은 아이의 마음을 건드리지 말고 잘 지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들이 놀고 있을때 그의 아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았다.

 

 

" 네 등에 업은게 뭔지 아니?" 작은 곱사등의 아이는 난처해하며 대답을 못했다. 그러자 아들이 말하길 ..

" 그것은 날개를 실은 상자란 말야. 어느날 그것을 열면 너는 천사와 같이 날게 될꺼야.. *^^* "

 

 

작년까지 주일학교 초등부에 몸을 담고 있던 난. 이제서야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천사의 영혼이니, 순수하다느니 하는 말의 뜻을 알 수 있었다.

 

세상을 조금 순수한 눈으로 욕심없이 넓게보자..

그럼 난 무한한 자유와 행복을 얻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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