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님, 송영희님, 박태교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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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nana0101] 쪽지 캡슐

2001-08-06 ㅣ No.2277

자유게시판에 올린 내용입니다.

 

게시자: 정영일(nana0101) 김한수님, 송영희님, 박태교님에게

게시일: 2001-08-06 19:07:31

본문크기: 7 K bytes 번호: 23330 조회/추천: 20/0

주제어: 너무나도 모르시는군요

 

 

김한수님, 송영희님, 박태교님에게

 

 

 

적어도 Monsignol에게 쓴소리를 할 정도라면 나름대로 이유와 사연이 있다고 사료되어지는바,

 

어딘지 모르게 좀 어색한 구석이 있어 보여 집니다.

님들의 용기에 박수를 칠까 ....해서 보았더니, 어느 본당에 교적이 있으며, 적어도 견진은 언제...교적번호는 몇번이고...이정도는 적어 놓고 시작을 하였더라면 어떻할까 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나와서 인사를 올릴적에는 확실하게 나의 신분을 공개합니다.

 

이런것도 모르구서야 이곳에 나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구...

 

얼마전 삼각지성당의 어느 이상 야릇한 자가 갑짜기 나와서 온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아우성을 쳤던 자와 여러분들의 이번 행동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삼각지성당의 그자는 거의 신분의 노출을 감지하고서는 고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김한수님, 송영희님, 박태교님

 

앞으로는 적어도 집한칸 없는(모든 성직자 수도자들이 마찬가지지만) Monsignol을 무자비하게 후려치드라도 좀 덜 아프게 하십시오(존경을 못할망정...).

아무리 님들께서 좀 있는 동네에서 으시대면서 사시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혹시 암니까.

어디메에 있는 아무개들이라고 금방 게시판에 님들의 위치가 노출이라도 된다면 님들 도대체 어쩔라고....

 

제가 감히 한번 부탁드립니다.

컴퓨터계통을 어느 정도 알고 이런 일들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너무 컴퓨터를 믿지 마십시오.       

이세상에서 제일 못믿을께 컴퓨터 입니다. 컴퓨터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한번 물어나 보십시오 내말이 맞는가, 아니면 틀리는가를....

아무리 보안장치를 완벽하게 하였다 하더라도 깜쪽같이 뚫리는것이 컴퓨터이며, 뚫을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바, 이들을 해커라고 합니다.

 

아십니까

 

김한수님, 그리고 송영희님, 그리고 박태교님.

 

하물며 님들과 같은 일들을 하고 있는 자들의 신원파악 정도야......

 

제가 나온것은 여러분들이 안 monsignol에 대해서 너무나도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많아서 혹시 Monsignol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나왔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오래전에 역촌동성당에서 안경렬 Monsignol이 본당신부님으로 계실적에 성가대 지휘자로 있었습니다.

지금도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모셨던 어느 신부님 보다도 모든 면에서 매우 빠르시고 정확하고 틀립없는 분이시라는것을.....

감히 우리들이 생각도 하지못한 부분들에 대하여 말씀하실적에는 듣기가 민망할 정도로 매사에 빨리 결론을 내려 주십니다.

 

김, 송, 백, 세분께 말씀드립니다.

옆에서 보고 들은것을 중심으로 해서 그 분을 판단하지 마시고 직접 안 monsignol을 찾아뵙고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매우 부드럽고 인자하신 분입니다.

 

사제들은 공적으로 신자들과 대화를 나눌때와 사적으로 대화를 나눌때, 매우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아주 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요지음 학교교육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 아우성들 입니다.

한 학급당 학생 숫자가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또다른 이유들도 많이 있지만...

선생님 한분이 고등학생 60명을 교실에서 지도하였던 시절을 기억 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모두 그러한 환경속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것은 사실 아닙니까?

현재는 어떠합니까?

선생님 한분이 40여명을 놓고 지도하기가 매우 힘들어 졌다고 하지않습니까?  

 

하물며 우리교회의 사정은 어떠합니까?

 

안Monsignol께서 계신 본당의 신자숫자가 약 8,000여명에 이른다고 할적에 ......

이해가 되십니까?

또 현재 제가 활동하고 있는 쌍문2동성당의 신자 숫자는 3,000여명이라고 하는데, 신부님은 한분이십니다.

상상하여 보셨습니까?   

그어려움을....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안 Monsignol에 대하여 이상한 감정을 갖는다는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내말대로 그분과 한번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분명히 내말이 옳았구나, 라고 뉘우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용기 있는 결단을 바라면서,

좋은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쌍문2동 어버이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Balth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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