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느끼는 감정이 이렇게 다를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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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일 [hisong] 쪽지 캡슐

2007-03-30 ㅣ No.4011

  4006번을 읽고나서 .....................

 

  저도 2층 성가대 석에서 미사를 보고 있었고

 

  3월 18일 11시 교중미사를 2층에서 보신분은

  같은 광경을 거의 보셨을 것입니다.

 

  미사가 끝나갈 무렵에  

  연세드신 할아버지께서 계속되는

  핸드폰 소리에 당황하며 쩔쩔매시는 모습과  

 

  또한 고개를 옆으로 돌리시고 낮은 소리로

  통화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휘자가 화들짝 놀랜 표정으로

  할아버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았고

 

  무어라 말한것 같은데 낮은소리로 짧게

  애기해서 잘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러한 상황이 보고 들은 사람에 따라

  감정이 이렇게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을

  세삼 느낌니다.

 

  어느 한면만 보면  이유야 어떻든 나이드신

  노인에게 대하는 태도가  불손스러워

  보였을 것이고, 

 

  전례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지휘자 입장에서는

  미사 시간중 핸드폰 소리가 울리고 거기다가  

  통화까지 하는 할아버님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는

  없었을 것입니다.

   

   아뭏튼 이러 일로 인해 성당에 나오는 발거름이

   무거워지신다니 죄송합니다.

  

   더구나 성가대는 신자들이 한 마음으로 일치하고,

   기도가 온전히 제대를 향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하여야 하는데

   역할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더욱 노력하는 성가대가 되겠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다면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2007. 3. 30 사순 5주간 금요일에

   성가단장  송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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