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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 사건해결을 위한 천주교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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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신 : 미군장갑차희생여중생사건해결천주교대책위원회

제  목 : 한반도 평화실현 불평등한 SOFA개정, 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사건 해결을 위한  시국기도회 참여 요청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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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  6월 13일 효순이와 미선이의 죽음 이후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재판관할권 이양과 살인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 투쟁이 120여 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 24일 살인 미군에 대한 재판이 이미 비밀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미군은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조금씩 잦아드는 틈을 타 기만적으로 재판을 강행하여 명확한 살인을 과실치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민의 요구와 열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며, 미군에 이어 불평등한 SOFA에 의한 두 번째 살인행위입니다.

3. 우리는 불평등한 SOFA에 기댄 미국의 오만으로 아이들의 죽음이 묻혀지기를 거부합니다. 이 거부의 몸짓이, 부활의 큰 희망을 놓지 않기 위해 개최하는 시국기도회에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미군장갑차희생여중생사건해결천주교대책위

공동대표 : 문정현신부, 오영숙수녀, 김재복수사, 박순희

**한반도 평화실현 불평등한 SOFA개정

                     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사건 해결을 위한 시국기도회**

■일시 : 2002년 11월 4일(월) 오후 3시

■장소 : 광화문 열린시민공원(문화관광부 옆)

□미사 후 덕수궁 대한문까지 평화행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