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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출신 수도자인 조희정 소화데레사 수녀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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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동성당 [hagye] 쪽지 캡슐

2006-05-17 ㅣ No.5202

 

난 06년5월3일 본당 출신 수녀님인 조희정 소화데레사 수녀님의 착복식이 있었습니다.

1) 흰 망또에 꽃 화관을 쓴 사진 : 5월3일의 착복식은 예수님과의 약혼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 약혼을 의미하는 화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흰 망또는 가르멜 수녀의 경우, 성무일도 등의 기도와 공식행사, 미사 참례 등의 시간에 착용을 한다고

합니다.


2) 망또와 화관이 없는 사진 : 가르멜 수녀의 평상 시의 수도복입니다. 머리 위의 흰 수건은 종신 서약을 하게 되면 검은 수건으로 바뀝니다.


3) (참고) 가르멜 수녀원의 경우에는, 착복식 때에 세례명을 수도명으로 바꿉니다.
이 것은 다른 수녀원도 거의 마찬가지입니다만, 가르멜의 경우에는 바뀐 수도명 앞에 "현의"를 붙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의"는 수도자가 자신의 수도 생활에서 항상 추구해 나갈 방향을 표현합니다.


"조희정 소화 데레사 수녀"의 경우에는 이번에 "천주 성의의 마리 데레사"로 가르멜 수녀원 장상의 허가를 받아서 수도명을 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희들은 데레사 수녀를 "천주 성의의 마리 데레사 수녀님"으로 부릅니다.
"천주 성의"의 의미는 "하느님의 거룩한 뜻" 입니다. "마리 데레사"는 "마리아 데레사"를 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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