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영명축일 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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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 [zephyr] 쪽지 캡슐

2001-06-25 ㅣ No.300

† 찬미예수님.

 

6월24일 김종원 세자요한 신부님 영명축일 행사와

우리본당 성바오로 주보성인 축일행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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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몰고 다니신다는 신부님.

 

이날도 어김없이 비가 왔습니다.

 

 

비가 안올거라고 장담하시던 재정부장님의 겸연쩍던 웃음...

 

그러나 모든것이 주님 보시기에 좋으셨습니다.

 

 

성당에서 신부님의 영명축일행사에서 예쁜어린이들의 꽃바구니와

복사단에서의 생일케잌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사목회총회장님과 부회장님 두분의 화환, 물적·영적예물 증정에 뒤이어

각 단체에서의 영적·물적예물이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하면서

성가대의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가 축가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신부님의 어머님과 가족들이 오셔서 자리를 더욱 더 빛내 주셨습니다.

 

뒤이어 2층 마당에서 열린 성바오로 주보성인 축일행사에서

오색시루떡에 꽂은 초에 불을

신부님과 총회장님, 전총회장님께서 꺼 주심과 동시에 샴페인이 터지며

분위기가 더욱 더 무르익어 갔습니다.

신부님의 식사전 기도로 모두들

신부님과 총구역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자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노래방기계를 준비해 주신 김광연미카엘형제님 덕분에

여러분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에서

 

전국노래자랑최우수상 세바스티아노형제님의 감칠맛 나는 가락.

여성총구역장님과 총무님의 신나는 리듬.

수석부회장님의 힘찬 구십구쩜구(99.9).

그리고 우리본당 최고령 노신사 형제님의 해운대엘레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주신 성가대 왕언니 마틸다자매님의 열창.

 

모든 분들께서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로석을 운영해서 우리본당 나이드신 형제자매님과

몸이 좀 불편하신 형제자매님을 모시는 데 신경을 썼다는 점은

앞으로도 우리본당의 전통으로.....

더 나아가 모든 본당에서도 이와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딴 본당도 다 하나?)

 

행사가 끝난 후에도 성모회원과 여성구역장 반장께서 설겆이며 뒷정리를 하시고

남성구역장 및 축구단 여러분께서 청소와 뒷마무리를 하는 모습은

인창동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스텔 구역장님의 설겆이 중에 보여주신 즐거운 설겆이춤에 모두들

즐겁게 일할 수가 있었습니다.

 

장마비가 내리는 행사장에서 모두들 나눔의 시간을 갖는 행복한 모습에

우리 인창동 본당의 멋진 앞날을 기약해 봅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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