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노병규님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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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8-08-06 ㅣ No.6922

어째 수구 알바들보다도 시간이 몇 배는 많으신거 같고 그 열성도
하늘을 찌르고 땅구더기를 파고 계신 것 같네요...

예전에 미운정도 들었건만 새삼스럽게 님의 직업이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촛불좀비라는 글을 올리셨던데...

저도 촛불을 들고 여러번 거리에 나섰으니 저를 보고 촛불좀비라고 하는 거죠...?

앞으로 저도 노병규님에게 뭐라 얘기해도 별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 좀 해봤으면 합니다...

노병규님이나 저나 어린이가 되서 한 번 생각 좀 해보죠...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 1>


선생님 : 여러분~ 좀비가 무슨 뜻이지?

똘똘한 학생 : 네 선생님~ 좀비는 죽은 시체인데 살아있는 것처럼 기어나와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괴물 아닌가요?

선생님 : 네 맞아요... 그런데 미국과의 쇠고기 굴욕협상으로 국민주권과 건강권을
어이없이 넘겨버린 정부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며 촛불을 든 시민들에게
좀비라고 얘기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해가 가나요?

더 똘똘한 학생 : 선생님... 그 사람들 정말 이상하네요...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자라나는 저희들이 위험한 식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항의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그런 분들에게 함부로 좀비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정신이 이상한 거죠...

선생님 : 맞아요... 올바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할 수 없겠지...
여러분은 커서 절대 그런 몰상식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웃는 얼굴로 한 말씀 더 하시는 선생님...

선생님 : 여러분... 좀비는 죽은 시체예요... 촛불은 양심과 정의와 평화와 미래를 얘기하는 살아있는 빛이고...
그런데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지 못하고 시대가 변해도 오로지 '빨갱이'란 단어만 거품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의 정신은 이미 죽은 시체나 다름 없겠죠...?
똘똘한 여러분이 조중동이나 소위 보수단체들을 보면 알 수 있을거예요...
그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군사독재시대의 망령이 되살아나서 기이한 모습으로 비틀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것이 진정한 좀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어요...
분리 시켜서 '극우좀비', '친일좀비', '매국좀비', '사대좀비' 등으로 부를 수 있겠고
대표적으로 '수구좀비'라고 하면 되겠죠... 그 사람들에게서는 양심이나 정의로움, 일관성이란 것이
전혀 없답니다... 오로지 이기주의, 기회주의, 폭력주의, 약육강식만이 존재하죠...
여러분은 인간미가 흐르는 상생과 평화를 아는 어른으로 예쁘게 자라길 바래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 2>


선생님 : 여러분... 학교 게시판에서 안좋은 모습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학생1 : 자기 잘났다고 도배질 하는거요...

선생님 : 그래요...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게시판에 도배를 하는 행위는
학교 게시판을 망치는 짓이예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너무 지나치지
않게 올리는게 기본 매너랍니다... 더구나 거짓된 글과 왜곡된 글로
도배를 하는 것은 자신의 양심을 더럽히는 짓일 뿐더러 모든 학생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겠죠...

학생2 : 선생님... 어떤 애는요 학교 게시판 여기 저기에다 마구 글을 도배하는데
같은 글로도 도배할 때가 있어서 무쟈게 짜증나요...

선생님 : 앞에서 얘기한 것과 연관 되는거겠네... 진실된 마음으로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 저기 올리는 글이라면 친구들이
조금 이해를 해줘야 하겠지만 여기서 이런 인격을 보이고 저기서 저런 인격을
보이면서 마구 올린다면 이중인격이라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학생3 : 선생님... 추천하는 기능 있잖아요... 어떤 애는요 추천도
자기 식구들 아이디로 하는지 글이 올라가면 조회 1이면 추천1이 되고
조회 2면 추천 2가 되고 하던데요...? 좀 웃기는거 아닌가요...?

선생님 : 설마... 만일 그렇다면 그건 솔직하지 못한 행동이니까 당연히
양심에 가책을 받아야 하는거지... 그렇게 하고서도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 학생이 있다면 그건 심각한 병이예요...


학생4 : 저는 학교 게시판 관리선생님한테 맨날 꼰질르는 애가 젤 싫어요...

선생님 : 학교 게시판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면 선생님께 얘기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은 꼭 나쁜거 아니겠지...

학생4 : 아니요... 자기가 잘못한 건 나 몰라라하고 친구들 올린 글만 가지고
억지 부리면서 꼰질르는데요...?

선생님 : 그건 나쁜 학생이나 하는 짓이예요... 먼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글을
올리는지 반성을 하고나서 다른 친구들의 잘못을 얘기하는 것이 옳은거겠죠...
암튼 여러분... 사람이 공부만 잘한다고 좋은건 아니예요... 먼저 인간이 되야 한답니다...
그래야 나중에 커서도 덕이 있는 사람이 되는거예요... 선생님은 여러분이 나중에
어른 되서 기본 상식을 못지켜 왕따가 되는 일이 없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어른이 되길 바란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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