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추기경님! 사랑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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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회 [dmsghl2] 쪽지 캡슐

2009-02-20 ㅣ No.920

오늘은 추기경님을 떠나보냈네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셔야해요.
비로소 저는 추기경님을 못 뵈었지만 마음으로도 그 마음을 느낄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추기경님 저는 힘들고 고달플때마다 이런생각을 한답니다.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 죽으면 얼마나 행복할까?하고 생각을 할때가 많았어요.
그 생각을 하다가 내가 사랑하는 딸 14개월된 효림이를 보면 이 어린것을 두고 어떻게 가겠어하고 참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해서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기도를 드린적이 많았어요
4일동안 추기경님 생전의 삶을 보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살려고 온갖 노력을하는데 내가 왜 이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고 회상을 할때가 많았어요.
추기경님!  온 국민이 추기경님을 보내면서 슬픔에 잠겨 있지만 언제가는 추기경님의 삶을 생각하면서 추기경님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많이 느낄거예요.
이제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함께 우리 국민읋 위해 기도와 지켜주세요.
그리고 저는 이제 새 희망을 안고 살께요.
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갈려구.
저 간호조무사자격증 딸려고 학원도 등록을 했답니다.
국비로 배우지만 20%는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희망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부디 하늘나라에서 제가 부디 간호조무사자격증을 딸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랑합니다. 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
그리고 저는 천주교를 믿은지 일년이 다되어가네요.
작년 부활때 세례도 받았답니다. 세례명은 마리아 라고 합니다.
사는곳은 경북안동에 살아요. 이름은 강은회이라고 합니다.
저희 식구 중 14개월된 딸이 이번주 일요일에 유아영세를 받아요.
하늘나라에서 축복해주세요.딸만 받으면 저희 세식구 다 받았답니다.
저희 남편은 김창현(요셉)이구요. 저희딸도 작년에 세례명을 지었는데 영세를 안 받아서 걱정을했는데 이번에 받아서 다행입니다.
저희 딸 세례명은 김효림(임마누엘라)라고 합니다.
보좌신부님께서 지어주셨어요 세식구 세례명을 지어주셨는데 하나님의가족으로 살으라고 지어주셨어요.
추기경님 부디 천당에 가셔서 행복하셔야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추기경님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못 받았지만 멀리서라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부디 편히 쉬세요 추기경님
안동에서 강마리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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