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명일동에서 새남터까지 도보성지순례

어제(4월8일) 새남터본당으로 성지순례 다녀온 명일동신자입니다.

저희 명일동신자 480명이 오전9시20분에 출발하여 한강둔치길을 따라

오후4시까지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며 도보행진을 하였습니다.

새남터에 거의 다 도착하여 한강에서 새남터본당쪽으로 육교를 건너는데,

맞은편 아파트 중간층 중간호수 어느집 베란다에서

저희를 향하여 한가족이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희 본당신자들은 "저 댁은 필경 교우가족일거"라며 저희도 답례로 지나면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마지막 행렬의 끝까지 손흔들며 환영해 주신 새남터교우분!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 쌓인 피로가 풀리고 새로이 힘이 솟았습니다.

따스한 교우의 친절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새남터본당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명일동신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