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12월 2일 - 3일 1박2일간 고3학생들과 청년들이 함께 피정을 했습니다.

학생이 9명밖에 오지 않아서 조촐한 행사가 되어버렸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가슴에 남는 즐거운(?) 피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자상하게 신경써주신 김 가시미로 사목회 부회장님과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청소년 분과 김 요한크리소스토모 위원장님,

박 권희바르바라 중고등부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본명이 다들 어려우시군요.^^)

늘 주일학교의 힘이 되어주시는 강 심포로사 어머님을 비롯한 자모회 어머님들의

멋진 저녁식사와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멋진 떼제를 준비해주고 회심의 포크댄스와 피카츄춤을 가르쳐준 이경미 카타리나

자매님께 예쁜손 모아 감사합니다. 고3학생들의 응석을 잘 받아주고 함께 1박2일

동안 진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청년협의회와 각 단체대표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1시까지 고백성사를 주신 신부님과

피정이 끝날때까지 도움과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김 크리스티나 수녀님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늘 지켜보고 도와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번의 감동과 진실한 눈물이 평생동안 신앙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

고3학생들이 이제 좋은 결과를 맺고, 우리 교회의 큰 일꾼이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