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RE:1742] 이선배님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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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휘 [dbdbdb] 쪽지 캡슐

2001-06-06 ㅣ No.1756

  오늘에야 님의 글을 읽게 되었네요. 아,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님의 언어 표현도 그렇고 그런 글을 이렇게 게시판에 가명으로 올리는 비겁함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님의 글을 살펴보죠.

 

밑에 글....너무 건방 져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긴장해야 할 후배보다...조심해야 할 선배가 더 많거늘............

까마득한 개쫄이,,,,아마도98?.....쯧쯧쯧....

그깟 쓰레기 하나 오는게..뭐 대단하다고....이런 곳에다 글을 올리기는.....

암울한 성당의 미래.....

 

하! 진정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님의 글은 건방져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개쫄이’와 ’쓰레기’란 님의 표현은, 제가 생각하기에 더 암울하게 보입니다. 님은 도대체 누구시길래 이런 글을 올리셨나요? 님이 건방지다고 생각한 그 ’98’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군요.

’그깟 쓰레기’라구요? 님은 얼마나 대단하기에 그 ’98’을 ’쓰레기’라고 표현하십니까?

 

요즘....성당에 안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는거 같다....

걱정 또 걱정 된다.....

성당에 다니는 신자로써...

 

안좋은 소식이라? 님의 말대로 성당에 다니는 신자께서 걱정하신다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님의 글을 계속 읽어보면 성당에 다니는 신자로써 걱정하는 게 아니라 모함을 하시는 군요. 성당에 다니는 신자로써 할 짓입니까?

 

 

 어설픈.....교사들.....

쌍쌍인 교사들이 많이 생겼다고 들었다....

장난삼아 사귀는것 따위...이젠 지겹다....

사귀는것 좋다...젊은 날...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럴수도 있을꺼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 뒷감당은...어떡할 것인가....

한명은 모습을 감춰야 하는....아쉬운.....상황.........

 

 

이 부분에서 님은 자신의 모습을 조금 보이는군요. 어디서 그렇게 주관이 섞인 말을 많이 들으셨나요?  저는 놀랐습니다. 그 ’뒷감당’까지 걱정하시는 님의 관심과 배려에!

그러나 한가지 의혹을 갖게 되는군요. 아무래도 님은 그 ’쌍쌍’의 피해자이신듯.

저도 아쉽네요. 이 상황이!

 

 

이것도 그렇다....

자기 동네 성당을 다녀라.....

왜..자꾸 요즘 성당이 생겨나고 있는줄 아는가???

 

 

 참 잘도 알고 계시는군요. 이 성당을 다니건 저 성당을 다니건간에 그것까지 관심을 갖고 걱정하신다니... 그렇게 걱정이 많아서 어떻게 사시나요? 궁금합니다.

 

 

성남에서...응암동으로 성당을 나온다는 아이가 있다고 들었다...

그렇게 응암동 성당이 좋고...떠나기 싫다면.....

교사질이라도 열심히 해라....

교사 짬밥을 앞세워서 뭣도 모르는 신입 애들 괴롭히지좀 말고....

그런 신입 애들에게...교사선배님의 모습이 저런거구나라고 생각되어진다면...

성남아이보다 위인 교사단을 일구었던,,자들이...너무,,불쌍해 지지 않는가??

 심히 걱정이 된다.....

제발 신중히 생각들 하기 바란다....

교사단에...연애질 하러....성남에서 응암동까지 오는가???

제발 신중히 생각 해라......

신입애들이 보고 배우는건.....같이 교사를 하는 선배들이니까..........

 

 

성남에 살지만 응암동에서 교사를 하는 교사가 있지요. 님은 잘 알고 계시네요. 그 교사가 성남으로 이사간지가 몇달 전 일이니까요. 그런데, ’교사질’이 뭡니까?  님은 교사활동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계시는군요. 그러한 님의 표현은 한마디로 ’나는 아무런 교양도 교육도 못 받은 사람이다. 어쩔래?’ 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님이, 신입을 괴롭히는지 이뻐해주는지

봤단말입니까?

’성남아이 보다 먼저 교사단을 일군 자’보다 오히려 님이 더 불쌍해지네요.

그리고 님의 ’걱정’

은 교사나 교사단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걱정’이 아니라, 모함하고 음해하려는 ’걱정’

입니다.

그리고 님 자신이나 신중을 기하십시요.

님은 상당히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가명으로 게시판에 남을 욕하는 글이나 숨어서 올리는

’쥐새끼’와 같은 행동이 님의 양심에 아무런 반향도 불러일으키지 않으니 말입니다.

 

 

여기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다른 응암동 신자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게시판은

교사만이 아니라 다른 청년분들과 여러 어른들, 그리고 학생이 보는 자리임을 잘 아는 저이기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우리 응암동의 교사단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음해, 모함, 그리고 분열을 일으키려는 악독하고 치사한 음모라는 생각이 들어 그에 대한 반박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도 교사단에 몸을 담고 있고 젊은 혈기에,  보시기에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또한 성당 게시판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이런 보시기에 좋지않은 글을 올림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이선배’님이 하루빨리 그런 얼토당토 않은 글을 삭제하시고 공개적으로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주관적이고 편협한 사고의 잔재가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교사활동을

하는 다른 교사에게 상처를 입힘을 아십시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칩니다. 저의 흥분에 대해 제 나름대로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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