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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의 메시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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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ujesus] 쪽지 캡슐

2005-03-30 ㅣ No.447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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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나의 말을 잘 새겨들어라.

금은 불속에서 정련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너희들의 영혼은 고통 중에서 정련
되어야 강해질 수 있으며, 유혹과 시련 중에서도 견뎌낼 수 있게 된다.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너희 영혼들 뿐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강건해 질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마음 안에 들어와 내 성부의 영광을 위해, 나 스스로를 태우는 나의
열정을 배워라.
너희가 고통을 감수해야만, 나의 영광을 현양하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
의 영혼을 구할 수만 있다면, 고통을 당하는 것을 절대로 두려워하지 말아라.
영혼은 참으로 소중하고도 귀한 존재이다. 영혼 하나를 구하겠다는 각오로
수 많은 고통을 참아 받아야 한다.

나와 나의 십자가는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다. 너희가 나를 보는 것은 나의
십자가를 만나는 것이며, 나의 십자가를 보는 것은 나를 만나는  것이 된다.
나를 사랑하는 영혼은 나의 십자가를 사랑하는 영혼이다.
십자가를 사랑하지 않는 영혼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영혼이다.

따라서 십자가를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는 영생을 얻지 못할 것이다.
덕행을 쌓아 성덕의 길로 나아가는 길에는 자기 자신을 끊어 버리는 희생과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흔쾌히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영혼은 광명의 길을
따라 생명의 길로 가는 영혼이다.
또한  비탈길이 없고, 미끄러지는 일이 없는 곧고 바른 생명의 지름길을 가고
있는 영혼이다.

십자가는 참 삶의 문이며, 십자가를 사랑하는 영혼은 이 문을 통해 찬란한
영생을 얻을 것이다.
십자가가 얼마나 존귀한지를 알고 있느냐? 십자가를 절대로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에게 십자가를 지어주는 이는 바로 나다. 나는 너희
에게 나의 십자가를 메어주면서, 그대로 나 몰라라 하지 않는다.
너희가 견뎌낼 수 있도록 항상 힘을 준다.

나는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갔다. 너희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거라.

너희들은 내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하면서, 이 세상에 생명을 주고
싶어하는 나의 성심을 바라보아라.
선택받은 너희 영혼들도 너희의 구세주이며 스승인 나를 본받아, 이 세상에
광명과 생명을 전하기 위해, 너희 자신을 내 십자가에 못 박히라는 나의 명령
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내가 너희 영혼들에게 내리는 최상의 상급(賞給)은 너희 영혼들을 나의 사랑
과 나의 자비의 희생물로 삼는 것이다. 그래야만 너희 영혼들도 죄인들을
위해 스스로 희생 재물이 된 나와 일치할 수 있다.

너희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나에게 위로되는지 알고 있느냐? 나를 사랑
하고 다른 영혼을 위해 고통을 달게 참아 받으며 내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
을 거부하지 말아라.
또한 하느님의 의노(義怒)를 진정시키기 위해 나의 수고 수난(受苦受難)을
계승할 수 있는 영혼들을 아쉬워하며 찾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나는 나의 길을 따르는 너희들을 계속 지지하고 성원하겠다.

너희 영혼들이 어느 죄인의 회개를 위해 진정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면,
그 죄인은 죽을 때에라도 회개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이러한 기도를 내게
바치면, 내 마음의 상처는 보상(補償)을 받게 된다.

기도하면 잃는 것이 없다. 한편으로는, 세상의 죄악 때문에 모욕을 받은 나의
마음에 보상할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나의 자비를 얻을 수 있다.
만일 그 죄인이 나의 자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의 자비를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다른 영혼에게 베풀어질 것이다.

현세의 삶과 후세의 영원한 생명까지 나에게 바쳐 나에게 영광을 돌리고,
멸망에 임박한 영혼들을 회개시켜, 나에게 영광을 바치게 하려고 특별히 부름
을 받은 영혼들도 있다. 이러한 영혼들은 나의 영광에 손실이 없게 하기
위해, 다른 영혼들의 죄를 대신 보속하는 의로운 영혼들이다.

모든 영혼들을 사랑하는 나의 정은 깊고 지대하여, 영혼들이 나와 멀어질 때
에는, 나의 목숨이 끊어질 듯한 아픔을 느낀다. 내 영광을 손상시켰다고 해서
아파하는 것이 아니다. 제 손으로 파 놓은 구렁텅이에 빠져 파멸의 길로 가고
있으니 나의 성혈은 영 쓸모 없이 되고 마는구나!
그래도 나를 사랑하여 보상의 재물로 자기자신을 희생하는 영혼은 하느님의
자비심을 우러나오게 하여, 이 세상을 구원받을 수 있게 만드는 영혼이다.

나는 하느님의 엄위(嚴威) 히심을 손상시킨 죄인들을 대신하여 보속할 영혼들
을 찾는다.
나의 마음은 죄인들을 용서해 주고 싶어 애를 태우다 보니, 진이 빠지는 것
같구나.

가련한 죄인들! 어찌 이리 저들의 눈이 어두운고!
나는 죄인들을 용서하느 일에 골몰하고 있는데, 이 죄인들은 나를 짓밟는
죄악에만 연연하고 있구나. 나는 범죄자를 추적하는 형사처럼 이 죄인들을
잡아 벌주려고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용서해 주려고 찾아 다니고 있다.

< 성심의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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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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