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저는 창동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83년에 첫영성체를 한 유은정(아가다)라고 합니다.

얼마전 사진정리를 하다가 첫영성체때 찍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때 성당을 출발해서 신창동을 지나서 동네를 한바뀌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뚜렷한 기억은 없지만 대단위적인 행사였다고 기억납니다.

그리고 좀 나중에 방학동성당으로 분리가 되어 창동성당은 제기억속에 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또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서 다시 그 성당생활에 적응해 갔습니다.

며칠전에 버스를 타고 창동성당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성당이 무척 많이 바뀌었어요

옛날의 그런 아담한 성당의 모습이 변했습니다.

나중에 수소문하여 듣었는데 전기로 인한 큰 화재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얼핏 화재가 있었다는 얘기도 들은거 같았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성당 위치상 한전다니는 교우가 많았을텐데..

너무 아까운 성당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옛날의 성당보단 더 넓아진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시 짓기 위해 고생 많이 하셨다는 생각도 들고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니는 본당 게시판에 글 올리려고 들어 왔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남기고 갑니다.

음....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