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본당 게시판

우리들의 삶은  만남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세상에  태어나면서는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는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가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지요...

페르시야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어떤 사람이  여행 중에  점토를 발견했는데

그 흙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나서 물었더니

 그 흙덩어리가  그러더래요.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 신자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마(?)마다   신부님을 만나지요.

우리 본당 허신부님은  오신지 얼마되지 않아  가시게 되어  아주 많이 섭섭하지만,

짧은 사목기간 중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오래 계셨으면  저희들도  장미향이 날텐데....

다른 곳으로 가셔도  저희 정릉4동 본당을  잊지마시고  늘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튼 , 신부님과의 만남은  좋은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