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성당 게시판

나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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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현주 [francheska] 쪽지 캡슐

2000-07-29 ㅣ No.173

꼬마야. 너도 아까봤겠지만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은 짧단다.

그 짧은 시간에 소원을 빌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니?

바로 소원을 항상 가슴속에 담고 있어야 하는 거야.  순간순간 생각나는 소원이 아니라 자신의 소원은 소원이 아니라 자신의 모자람을 보상받으려는 욕심에 불과하단다.

그러니 너도 소원 하나쯤은 항상 가슴에 품도록 노력해보렴.

 

      < 나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 중에서...     김형호

 

 

아마 중학교 2학년땐가?... 동생이랑 독서실로  집에 오는 길에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까만 밤하늘을 하얗게 그리고 떨어지는 별똥별을 본적이 있어요.  와~~~

순간 전 아무 말도 못하고 놀라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그 별이 다 떨어질때까지.... (바보같이 ㅡ.ㅡ)  동생이랑 넘 좋아서....ㅡ.ㅡ

 

그리곤 생각했죠... 아.. 항상 준비 해야겠다구....(암 그렇구 말구..)

 

그후론 잊기 별똥별을 다시 보진 못했지만, 전 아직도 항상 가슴 속에 별똥별의 소원을 준비하고 있어요. *^^*

지금도 별똥별얘길 들으면 아직도 그날의 기쁨이 가시질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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