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5/29)
■ 5월 성모성월을 맞아 참사 현장에서 '성모의 밤'을 진행합니다.
- 일시 : 2009년 5월 29일(금) 저녁 7시
- 장소 : 참사 현장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직진)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 이명박 정부가 용산참사에 대해 회개하고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매일 계속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일시 : 매일 저녁 7시(일요일 제외)
- 장소 : 참사 현장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직진)
- 희생자들을 넋을 위로하는 의미로 미사에 오실 때 꽃을 하나씩 준비해 주십시오. 굳이 비싼 꽃화분을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꽃 한송이라도 먼저 가신 분들, 그리고 힘든 싸움을 계속하시는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미사에 오시는 분들은 근처 분향소에서 조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미사 전에 영혼들의 안식을 위하여 연도를 바칩니다.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서울교구 빈민사목위원회에서 '생명평화 양초'를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처 합동분향소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수익금은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계획입니다.
-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빈민사목위원회에서 미사에 오신 분들과 함께 떡을 나누고 있습니다.
- 화요일 저녁식사는 봉천3동선교본당(조영식 사도요한 신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사 후 행사 알림
■ 요일별 프로그램(오후 8시)
- 월요일 : 대중 강연회
- 화요일 : 현장의 소리(각종 현장 동영상 및 라디오 방송 재방)
- 수요일 : 영화제
- 목요일 :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
- 금요일 : 끝나지 않는 연극제 및 무료 책 증정, 작가 싸인회
용산참사를 부른 '도시정비법'제49조 6항에 대해 법원은 지난 5월 22일
위헌법률 심판 제청 신청을 받아들였다. 모처럼 법원이 임차인들에 대한
재산권 침해를 인정한것인데 이로 인해 법원의 결정이 나올때 까지
당분간 강제철거가 중단된다.
이를 진행한 민주노동당 용산4구역 철대위 회원들은 축제분위기다.
경과보고를 하는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의 말처럼 이런 결과가
나온것은 용산4구역, 전철연동지들의 투쟁 때문이었으며, 다행이라고 한다.
하지만 환영한다고 말하기엔 너무 늦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철거민들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던가!
그땐 눈감고 귀막더니 참사가 일어나서야 검토를 하겠다고 한다.
꼭 죽음으로 말해야 마지 못해 검토하는 그들의 무책임이 뻔뻔스럽다.
1. 김운회 주교님, 용산참사 유가족 만나 위로(5/25)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님께서 5/25 오전 11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주교관(서울 명동)에서 용산 참사 유가족 5명과 이강서 신부(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를 만나 약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가족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참사 후 시신 수습과 재판 과정에서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교회가 도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무거운 표정으로 유가족과 이강서 신부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운회 주교님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여러분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하겠는가. 인간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주님께 믿고 기도하면 이루어 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약자의 편이시며, 없는 자와 못가진 자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면담 후 전철연 세입자대책위원회 위원장 유송옥 마리아 자매님이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 초 봉헌을 했습니다.
2. 5/25(월) 미사
5/25 저녁 7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미사는 이강서(베드로) 신부님(서울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겸 장위1동 선교본당 주임), 문정현(바르톨로메오) 신부님(전주교구), 정석현 신부님(의정부교구), 김한기 신부님(원주교구), 김정대 신부님(예수회)께서 공동으로 집전하셨습니다. (사진-서리태님)
검찰은 용산참사 수사기록 3,000쪽을 은닉하는 등 재판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공명정대한 재판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할 재판부 역시 검찰의 방해행위를 수수방관함으로써 사법정의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당장 수사기록 일체를 즉각 제공하고 재판부 역시 검찰이 수사기록을 제공할 때까지 공판절차를 중지하거나 압수영장을 발부하여 해당 기록을 압수하는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검찰은 은닉한 수사기록 3,000 쪽을 즉각 공개할 것을 청원합니다.
■ 주문 방법
- 개인 구입은 서점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 단체 주문은 범국민대책위로 해주시면 됩니다.
* 책을 받고 판매 후 입금해주셔도 됩니다.
*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추도기금으로 쓰입니다.
* 입금 계좌 및 담당자/302-0005-1159-01(농협중앙회/김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