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 예수님 찬미

오늘 주님 만찬 미사에서 총회장님과 9분의 남성 구역장님들과 함께 주일학교 초등부와 중고등부 교감이 발씻김 예식을 행했습니다.

원래 일찍 와서 관리실에서 씻고 행할 예정이었는데 학교에서 일이 있어서 7시 약간 전에야 성당에 왔습니다.

간단하게 예절 연습을 끝난 후 관리실에 가서 씻고 예절에 참례했습니다.

그런데 발씻김 예식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발이 더러워 씻는데는 신경을 쓰면서 더러운 마음을 깨끗이 하고, 더럽히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하였는가하는 반성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님 만찬 미사에 참례하면서 더 많은 신자분들이 오시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저 역시도 뭐 그렇게 전례 예식 등에 잘 참례하지 못했었지만 아쉽네요!

주님의 자비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