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성당 게시판

잘 가요 글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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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자 [bhj45] 쪽지 캡슐

2001-08-19 ㅣ No.437

 

 

 

미사 시간에 신부님 말씀듣고 비로소 알았네요.

 

늘 소박하고 깨끗한 미소로 사무실 드나드는 교우들을

 

맞아주던 애칭  사무장님!

 

내가 처음 염리성당에 사무실이 어디에 있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사람이 있을만하다는

 

생각에서 송판때기 문짝을 두두리며 여기가 사무실이냐고 물었을때 무서워서 문을 안에서

 

걸어놓은채 누구냐고 물어대던 첫 인상이 예비 수녀님 같았던 소녀님이 이젠 아들도 낳고

 

또 남편따라 먼 이국땅으로 이민을 간다니  대견하면서도 가슴이 젖어 오네요.

 

프랑스는 연고가 있어서 가겠지요, 글라라는 무엇이나 잘 해나갈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젊음의 바탕위에 성실과 건강함과,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분과 함께 잘살기

 

바래요.   비비아나도 너무 섭섭해 하네요.  나의 작은 기도가 보탬이 돼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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