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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대주교, 새 교황 선출직후 감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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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13-03-14 ㅣ No.243

▲ 염수정 대주교가 14일 새벽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오늘 새벽 새 교황 선출소식을 듣자마자 직접 미사를 주례하고 교황 선출의 기쁨을 신자들과 나눴습니다.

염수정 대주교는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명동성당으로 가 새벽 6시30분에 거행되는 미사를 주례했습니다.

염 대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발표한 경축메시지에서 "우리 교회의 새 목자로 교황 프란치스코를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인종과 종교를 초월해 관용과 포용력을 지니고 전 세계의 영적 지도자로서, 무엇보다 세계의 평화를 구현하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바쳐달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냉전시대를 종식시키고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교회의 근본정신과 정통성을 인식시키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했다"면서 "새 교황께서는 세속주의와 무신론이 기승을 부리는 현대사회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겸손과 가난,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교회를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대주교는 특히 "한국 천주교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한반도 전체의 평화와 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기원한다"며 한국 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미사는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겸 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장 안병철 신부와 교구장 수석비서인 허영엽 신부가 공동집전했으며 신자와 수도자 2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PBC 뉴스 [2013-03-14 09:34]
원문기사 : http://web.pbc.co.kr/CMS/news/view_body.php?cid=443698&path=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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