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1000번을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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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싶더니 벌써 여름이 되었나 봅니다. 낮에는 정말 덥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사지만 계절이라도 바뀌다보니 조금 지루한 맛이 덜한 것 같네요. 부활이 지났고 이제 곧 성모님의 달 5월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요. 멀리 있는 사람보다 자기 가정을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는 신앙인이 되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기주의는 싫어요.^^!)
다른 작은 본당에서 게시판 번호가 4천 번을 넘는 곳을 보았습니다. 우린 그곳보다 1.5배 정도 신자수가 많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이 너무 초라하네요. 그것도 타본당분들의 글이 많구요. 조회수는 꽤 되는 데 글을 남기지 않는 것을 보면 익명을 좋아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안보이는데서 말씀하시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 남기십시오. 적어도 저는 이곳에 하루에 한번 이상 들어오거든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그런데 비가 왔음 좋겠네요. 농촌에서는 모내기도 못할 것 같아요. 역시 강론 올립니다.) 첨부파일: 부활2주일.hwp(18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