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어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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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happinesshan] 쪽지 캡슐

2000-05-29 ㅣ No.1466

어제는요... 잠시나마 하느님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을 듣다가 말이예요.

잠시나마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게 아닌데...’하고...

정말 잠시동안 이었지만..

 

어느 수녀님의 이야기...

제가 고민해왔던 아니, 가끔가다 망설여야했던 일에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제게 말했듯이 하느님께서는 제 기도를...

그리고 제가 무엇을 의심하고 있는지를 알고 계시나 봅니다.

제가 의심하고 있던 것에 대해 누군가를 통해서 살며시 답을 주시니까요.

신부님과 수녀님을 통해서... 때로는 성당 오빠, 언니, 동생들...

아주 가끔이지만 제 스스로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항상 우리를 먼저 생각하시고,

우리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맣이 자식들을 배려해 주십니다.

하느님도 우리들의 부모님과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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