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어제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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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요... 잠시나마 하느님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을 듣다가 말이예요. 잠시나마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게 아닌데...’하고... 정말 잠시동안 이었지만..
어느 수녀님의 이야기... 제가 고민해왔던 아니, 가끔가다 망설여야했던 일에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제게 말했듯이 하느님께서는 제 기도를... 그리고 제가 무엇을 의심하고 있는지를 알고 계시나 봅니다. 제가 의심하고 있던 것에 대해 누군가를 통해서 살며시 답을 주시니까요. 신부님과 수녀님을 통해서... 때로는 성당 오빠, 언니, 동생들... 아주 가끔이지만 제 스스로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항상 우리를 먼저 생각하시고, 우리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맣이 자식들을 배려해 주십니다. 하느님도 우리들의 부모님과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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