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외유내강의 한심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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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ambr] 쪽지 캡슐

2008-08-21 ㅣ No.7790

미국에게 FTA얻으려고 쇠고기 다 내주고 헤헤거리고,
일본에게 과거를 묻지 않겠다고 부드럽게 접근하다가 독도로 뒤통수 맞고,
중국가서 외교적 결례를 당해도 아무렇지 않은 듯 시침떼고,
북경대학가서는 중국에 좀더 근무했다면 자신이 중국의 대통령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심한 얘기나 하고,
자국민이 총격을 당했는데도 국회 시정연설에서 전격적으로 대화하자고 애걸하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도 풀지 못하는 대통령입니다
 
이를 비판하는 국민들에게는 강력 대응하며 괴담이나 배후 조정되는 우매한 백성이라 하고,
물대포와 소화기로 강력 대응하고,
검찰은 억지논리로 광고 불매 운동하는 네티즌 기소하고,
촛불집회의 배후세력을 색출하려고 전전긍긍,
이제는 아예 시청앞 서울광장을 전경버스로 완전 둘러싸고,
인도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시민들도 강제 해산하거나 구속시키고,
촛불 든 놈, 깃발 든 놈, 피켓 든 놈 모두 다 잡아들이라는 경찰 간부…
당사자 고소,고발도 없이 공익적으로 중대하여 사전 인지 수사할 사항도 아닌 사안을 법무장관의 지시 하나로 수사착수하고,
은근히 당사자에게 고소할 것을 권유하고 문제되니 아니라고 발뺌하는 정치검찰,
누리꾼의 댓글도 조사하기 위해 용역까지 동원하고 세금 펑펑 쓰면서,
일부 오역과 진행자의 말실수를 전체가 왜곡된 방송이라고 주장하는 보수언론,
광우병괴담 = PD수첩괴담으로 몰고 한 번역자의 말 한마디로 이례적인 검찰전담팀(검사가 5명)을 편성하고,
정부의 졸속협상과 미국의 식품검역실태가 문제의 핵심인데 광우병괴담과 배후세력의 의도된 조종으로 몰고 가는 정부, 이를 또 부추기는 조중동,,
언론과 청문회에서 협상과정의 부실이 들어날수록, 정부가 거짓으로 변명할수록 촛불은 커져만 가고…..
협상타결 불과 2개월 전까지도 다우너소와 광우병의 불안감을 조장하던 보수신문들이 PD수첩의 보도는 왜곡이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고,
권력의 시녀가 된 검찰은 자신의 본분도 망각한 채 소비자 주권운동에 불과한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악의적인 사이버 범죄'라고 전제하여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고, (왕조시대의 포도청같이….)
미국쇠고기 시식회 중 한나라 국회의원 하는 말 “ 한우보다 맜있네!”
에라이 얼빠진 놈들아
원내대표는 자동상정제도라고 하여 법사위나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일정기간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수작부리고 있고
 
수출기업 돕겠다고 환율은 억지로 올려놓고, 원자재 유가상승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오니 다시 환율 떨어뜨린다고 외환보유액 쏟아 붓더니 20일 이상 주식 판 외국자금 환율 떨어져 더 많이 가져가 남 좋은 일만 시키고…
그래도 무슨 사정인지 관계장관은 유임시키고 애매한 차관만 경질하여 그 부서에서는 벌써 레임덕 현상 때문에 일 할 분위기도 망쳐 놓고
도대체 희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정부 앞으로 5년이 무섭습니다.
당장 국채만기가 돌아오는 것이 9월에 33조라는데
모든 게 자기 탓이 아니라 남의 탓이라고 하는 아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정부입니다.
 
아주 꼴값을 해요
사촌언니와 별로 친분이 없다고
사기사건이라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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