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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대 교황에 아르헨티나의 베르골리오 추기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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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13-03-14 ㅣ No.242

▲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
전 세계 12억 가톨릭 신자들을 이끌 제266대 교황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선출됐습니다.

남미 출신이 교황이 된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이며, 비유럽권 출신으로는 시리아 출신이었던 그레고리오 3세 이후 천282년 만입니다.

새 교황은 앞으로 사용할 이름을 프란치스코로 결정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색 연기가 피어오른지 약 1시간 20분 뒤인 오후 8시 24분, 우리시각으로는 오늘 새벽 4시 24분 군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 교황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수 십만명의 신자와 관광객들이 바티칸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온 프란치스코는 공식 축복행사인 `우르비 엣 오르비`를 통해 전세계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강복을 청했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라는 인사로 말문을 연 새 교황은 동료 추기경들이 자신을 찾기 위해 `다른 세상의 끝으로 간 것처럼 보인다`는 농담으로 남미 출신 첫 교황 탄생을 알렸습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무엇보다 먼저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해 기도하고 싶다"며 ""주께서 전임 교황께 강복을 내리시고, 성모님께서 지켜주시기를 다함께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전세계 교회를 자비로 이끌 여정을 함께 떠나자"면서 "오늘 시작되는 교회의 여정이 전세계 복음화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PBC 뉴스 [2013-03-14 08:37]
원문기사 : http://web.pbc.co.kr/CMS/news/view_body.php?cid=443695&path=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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