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RE:636] Why not? 절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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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숙라 [seranet] 쪽지 캡슐

2001-01-11 ㅣ No.638

 

Why not?  

 

조직에서 인선은, 성별보다 능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고유 영역이 다름을 당연히 인정합니다.

공히 남녀 구분이 없는 공통된 능력이 필요한 곳이라면

굳이 남성 우선이어야 할 까닭이 없습니다. 여성이 우선일 까닭도 없구요. 남녀 상관 없다는 생각입니다.

 

교회조직에서는 첫째 돈독한 신앙심, 둘째 기꺼운 봉사정신, 셋째 철저한 책임의식을 지닌자가 봉사자로서 적임자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룹의 장이라면 리더로서의 자질과 소속 요원들을 품어 주는 포용력이 추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이 장으로서 활동하려면 동료 봉사자들(남녀포함)이 적극 동참 해 주어야 합니다.

여성이라고 무시하거나 자존심 상해하며 불신하거나 무관심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남성도 언제든지 누구라도 완전치 않고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여성의 단점이 들어 났을때 "여자니까"라며 끌어 내리면  안됩니다.

남성이 문제 생겼을때 "남자"라고 끌어 내리지는 않지요. 능력이 문제이겠지요.

여성이건 남성이건 그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서 구성 조직에 100% 활용될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협조를 해야 합니다.

 

파격적인 김천년님의 제안에 큰 박수 보냅니다.

요즘들어 신부님이 독신이 아니라면 여성에 대한 인식이 다를거라는 생각,

많이 해 보았습니다.

독신이기 때문에 여성신자로서 만남과 의사소통에 많은 한계를 느낀다는걸 신부님들은 전혀 모르실겁니다.  그 부분은 신부님 입장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공적인 만남마저도 조심스러워 한다는걸 아실란가.

한편으로 수녀님의 희생과 봉사, 순종에 머리 숙여집니다.

개신교가 가톨릭보다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진 이유는 목사님이 결혼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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