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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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규 [Augustine13] 쪽지 캡슐

2000-01-31 ㅣ No.1306

 주일학교 학생들이 이 게시판에 들어오면서 어느 정도 활력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학생 여러분이 올린 글 중 제가 보기에 그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은 없었습니다. 언어 사용에 있어 약간의 은어나 비방성의 표현은 이미 통신 문화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정도가 심하지 않은 한, 상대가 불쾌해하지 않는 한 어느

 

정도 허용된다고 봅니다. 단 여러분이 잊은 것은 이 게시판이 학생 여러분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우리 글을 지켜보는 사람 중엔 우리 또래를 비롯하여

 

어른들, 신부님, 수녀님들도 계시다는 사실 잊지 말고 가급적 예의를 지켜 주십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곧 개설될 가회동 본당 홈페이지엔 중고등부 게시판이 따로 마련될

 

것이므로 학생들끼리만의 이야기나 장난은 그곳에서 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 게시판을 지켜보시는 어른분들도 학생들의 시행착오들에 대해 관대한 마음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이유는 일단 글의 내용을 떠나

 

학생들이 성당안의 게시판이란 곳에 흥미를 가지고 글을 올린다는 것에 익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컴퓨터 통신부에 관한 조언이나 건의는 일단 책임자인

 

저에게 먼저 메일을 주십시요. 제가 효과적으로 전달을 잘 하겠습니다. 마르띠노 아저씨의

 

글(껌, 통부 필독)에는 만약 그 주의 사항이 꼭 지켜져야하는 것들이라면 저를 포함한

 

어른분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할 것들이 눈에 뜨입니다.

 

 컴퓨터 통신부를 위해 글을 올려주신 마르띠노 아저씨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글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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