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칭찬 5호: 김홍두 도미니꼬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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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 [sjjbernardo] 쪽지 캡슐

2000-10-24 ㅣ No.4917

 

청년연합회 회장님께서 기습적으로 칭찬 4호(김희경 소피아 자매님)을 올리시는 관계로 한발 늦게 칭찬 5호(김홍두 도미니꼬 형제님)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이미 청년회장님께서 4914게시물에서 말씀하신대로 이제부터 한번 칭찬을 받으신 분은 칭찬받으실 분을 한 분이 아니라 '두 분'을 소개하셔야 합니다. 칭찬하는 것인지 부담드리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각설하고 미아3동의 자랑, 김홍두 도미니꼬 형제님에 대해서 칭찬을 해볼까요. 기대하시라!!!

 

1961년 10월 26일 도미니꼬 형제님께서는 주님의 거룩한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다 아는 수가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제 앞에서는 모두 조심하세요. 하하하...형제님께는 절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칭찬5호로 선정되었다는 것도 까맣게 모르고 계실 겁니다.)

 

도미니꼬 형제님은 우리 본당 복사단 막내 태훈이의 아버지입니다. 저랑 나이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데, 벌써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어른이시죠...저는 아직 총각인데 말이죠.

 

참! 이상하네요. 도미니꼬 형제님께서 어제 오늘 새벽미사를 나오지 않으셨어요. 칭찬 5호 기사에 새벽미사에 관한 이야기를 쓸려고 했는데, 이를 미리 알아채시고 쑥스러워서 그러시나...

 

계속하겠습니다.

 

매일 아침 새벽 미사를 굳건하게 지키시는 젊은이(?) 중의 한 분이 도미니꼬 형제님이십니다.

 

도미니꼬 형제님을 보면 차분함 속에 담긴 폭발적인 힘을 느끼게 됩니다. 조용한 음성에는 따스함이 배어 있구요. 단아한 백자와 소박한 뚝배기의 절묘한 조화라고나 할까...그런 인상으로 다가온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의형제의 아픔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느끼는 사람, 그 아픔의 씻어내고자 무던히 고뇌하는 사람, 바로 도미니꼬 형제님입니다.

 

하느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항상 새롭게 거듭나려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은 영원한 청년, 새벽미사 끝나고 사랑하는 아들 태훈이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 뒷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이 시대의 아버지 바로 도미니꼬 형제님입니다.

 

내일 새벽미사 때에는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김홍두 도미니꼬 형제님을 칭찬 5호로 소개합니다.

 

도미니꼬 형제님!

 

왜 어제 오늘 새벽미사에 안 나오셨어요? 무척 궁금하네요.

그리고 빨리 칭찬 받으실 분 두 분을 올리세요. 기대할께요.

 

 

주님 안에 사랑담아 도미니꼬 형제님과 게시판 가족 여러분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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