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음식박람회 뒷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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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도 [archpjd] 쪽지 캡슐

2009-05-18 ㅣ No.9369

토요일 아주 오랜만에 휴일 열라 착취를 당한후에 휴일 정말 달콤
킨텍스에서 음식박람회를 구경했는데 정말 여러 음식들이 쫙
하지만 거의 모형이거나 포장 되어있어 볼수만있고
시식용은 정말 가로세로 1센티미터
와인을 시식용으로 먹었는데 정말 티스푼으로 한스푼
하지만 옆에 바이어들만 볼수 있는곳은 완전히 시식이 아니라 식사가 나오더군요
그러나 일반인을 상대로 거의 덩어리로 주는곳 바로 미국 쇠고기 부스
학생또는 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고기한점 먹으려고 30분이상을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참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아니면 학습이 되어서 그런가?
 
그래도 학생들은 절대로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줄도 잘서고 떠들지도 않고 눈으로만 보고 조금 먹고^^
조금 가져오고(사탕 한두개, 예쁜풍선 1개)
근데 나이드신 분들은 별로 상관도 없는 카달로그와 가방과 명함등등 잔뜩 싸들고 집에 갑니다.
이해합니다. 워낙 없이 살아와서...
 
요즘 학생들 버릇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비교적 합리적이지 못한 생활을 해온 피해자인 어른들과(386= 병신 쪼다 멍청이 이놈들은 따로 빼놓고)
참고로 전 서태지보다 1살 어립니다.
뭔가 쬐끔생각이 있는 요즘 학생들과의 세대차이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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