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지친자에게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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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화 [ironflower] 쪽지 캡슐

2000-03-16 ㅣ No.690

지친자에게는 그저 얼차려(한마디로 뺑이)가 있을 뿐이다.

그게 고군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책들고 가라.

그럼 화장실갈때 분명 어느정도 도움이 될것이다. 휴지 보충용으로...

공부도 열심히 해라.

암구호하는 방법,총을 쏠때 조준하는 법,pt체조,pri 등등 우와 벌써부터 공부열심히 할생각을 하고 있으니 너의 훈련소에서 1등 먹겠네!! 그리고 특공대 갈수 있겠다.

 

지금 승훈이는 고생을 하고 있다.

왜 태권도를 배우는지 모르겠다.니가 배운 태권도는 사제 태권도이다. 그것은 군용태권도가 아니기 때문에 군에 가면 다시 배워야 함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어쩜 격투기를 배울지도 모르겠구나.부대마다 틀리니깐.

딴생각하지 말구 그저 다리나 찢어서 가라 그게 최고다.

군에가기전 가장 좋은것은 미친듯이 술도 마셔보구 돌아다니면서 미친짓도 해보구 그런것들

그런것들이 나중에 군에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아닐까 한다.

돈버는 것도 다 필요없다.아르바이트도 다 필요없다.

 

군에갈때 필요한것은 그저 몸뚱아리 하나뿐이다.

그리고 모든것에 순종하는 마음.

세상에대한 미련을 버릴수 있는 마음.

 

세상 모든 이치는 안에 있느니라.

믿습니까?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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