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성당 자유게시판

<우와족 이야기 슬라이드 상영>

4월14일 ’생태계 보전과 영적인 감화’ 우와족 이야기가 대전에 옵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석유기업에 맞서 싸우고 있는 콜롬비아의 우와족 이야기를 아십니까?

자신들의 부족은 예로부터 세상을 살리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위한 삶을 살라는 가르침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부족을 이어온 우와족은 석유시추를 시작하면 6,000명이 모두 집단자살을 하겠다는 선언속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우와족만이 살겠다는 이기주의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지구의 혈액이자 한정자원인 석유에 기반한 에너지 구조 전체에 대한 반발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지금 테러도 서슴치 않고 행해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도움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얼마전 녹색연합의 국제연대를 담당하고 있는 이태화 부장이 이곳을 다녀오면서 찍어온 슬라이드를 통해

우와족의 싸움을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이니, 주위분들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날: 4월 14일(토), 오후 3시

곳: 둔산동 신시청 3층 세미나실

강사: 이태화(녹색연합 국제연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