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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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동 [hdp1] 쪽지 캡슐

2001-06-05 ㅣ No.1754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4)

[가톨릭 CCM, 생활 성가 동호회][PBC-FM 사랑의 노래 찬미의 노래]


green1.gif해동이를 사랑하는 사람들...(가톨릭 관련)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4)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3)green2.gif

 

 아래에 63회를 올리고 바로 64회를 올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4월 29일자 좋은 성가 부르기가 올라와 있지 않거든요. 워낙 바쁘다 보니까 빼 먹기도 하고... 그래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하여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꼴’은 지켜야 하니까요...

 

 제가 응암동 성당 게시판에 지금까지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를 63번씩이나 올리면서 유일하게 올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저의 소개입니다.

 

 저는 82년 6월 22일 생입니다. 세례명은 세례자 요한이고 축일은 6월 24일입니다. 지금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의 종로학원에서 재수생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k대학교에 합격하고 응암동 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말리더군요. ’너의 얼굴을 거울로 자세히 보아라. 나이에 걸맞지 않는 얼굴 때문에 학생과 교사가 구분이 가지 않을 것 같다.(?)’라고 하는 말에 약간의 충격(?)을 먹고 1년 정도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더구나 합격해 놓았던 대학교는 워낙 학비도 비쌌고, 제가 처음에 의도하였던 대학교도 아니었기 때문에 등록도 하지 않고 여러가지 사정을 봐서 그냥 재수를 결정했던 것입니다.

 

 제가 생활성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 성가단 생활, 그리고 순례자의 밤 중창단 생활을 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저는 성가단 부단장, 그리고 중창 대표였죠. 그 전까지의 선배들이, 특송이나 일반성가로 개신교의 CCM과 복음성가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습니다. 왜 가톨릭의 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거기에서부터 저의 성가에 대한 관심은 시작했던 것입니다. 생활성가를 몰랐던 학생시절에는 가톨릭의 성음악(그래도 가톨릭이니까...)을 사용하려고 했다가 후배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죠.

 

 가톨릭에도 학생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성가’, 즉 생활성가들이 많습니다. 특히 알아듣기 힘든 말로 외치는 성음악과는 달리, 생활성가는 가사면에서도 우리들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힘쓰거든요. 가사와 곡, 어느 면으로 보나 생활성가가 주일학교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는 신앙을 전파하기에 가장 알맞은 형태의 교회 음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하기 위해 지금의 저를 만든 응암동 성당의 게시판에서부터 우선 시작했던 것입니다.

 

 제가 좋은 성가 부르기를 처음 올린것은 제가 고3때, 즉 2000년 3월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톨릭 CCM 생활성가 동호회’ 활동을, 12월부터는 생활성가 소모임 ’줄여섯 노래하나 사랑하나’ 활동을, 2001년 1월부터는 생활성가 그룹 엘리(Eli)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좋은 성가 부르기와 관련하여 올린 저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까지 오게 되었는지, 저도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처음에 학생 성가단 부단장에 우연히 당선되었던 것 부터(정말 말하자면 길고 긴 우연의 일치였죠.) 경험도 없이 중창을 맡았던 것, CCM 동호회 활동, 생활성가단 엘리(Eli) 활동까지 그야말로 우연의 연속이었죠.

 

 저는 그 모든 활동이 주님께서 저를 통해 하실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미약하지만 이렇게라도 활동하면서 그 속에서의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누기 위해 애를 썼던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재수생으로서 시간도 없고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진학에 성공하면, 생활성가를 널리 보급하여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주님께서도 저의 옆에서 항상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 동안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X)를 사랑해 주시고 추천도 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암동 성당 게시판에 떠오르는 좋은 성가 부르기는 지금 보시고 계신 64회가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바빠졌거든요. 물론 완전히 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만에 하나 응암동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하게 되면 다시 계속 해서 65회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를 다시 들으실 수 있는 곳은 ’해동이를 사랑하는 사람들...(가톨릭 관련) - http://www.freechal.com/phdlove’ 입니다.)

 

 

 

 그분께로 한 걸음씩(수록 음반: 가자 갈릴래아로)

        (음악자료: 바오로 딸)

         

 그분께로 한 걸음씩(수록 음반: 가자 갈릴래아로)

        (음악자료: 사랑의 날개)

 -----------------------------------------

 천주 찬미가(수록 음반: 코이노니아) 이용현 글, 곡

        (음악자료: 생활음악 연구소)

       

 그분께로 한 걸음씩
 

 우리 모두(어깨에) 손을 얹고(그분께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우리 모두(서로서로) 넘어지면(일으켜주고)

 뒤쳐지면 끌어주어요

 

 우리가 하나 되어 걸어가는 길 그분이 함께 하세요

 사랑을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모두 다 함께 걸어요

 

 우리 다 같이(어깨에) 손을 얹고(그분께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우리 다 같이(어깨에) 손을 얹고(그분께로)

 한 걸음씩 예! 한 걸음씩

 

(Rap)

 우리 모두 어깨에 손을 얹고 그분께로 한 걸음씩

 서로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뒤쳐지면 끌어줘요

 하느님 나라의 지름길을 우리 모두 다 함께 걸어요

 서두르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외롭고 짜증나고 모든 게 귀찮아 질 때

 문득 떠오르는 그분의 모습 기꺼이 나를 반겨주네

 천주 찬미가
 

 모든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을 찬미하여라

 

 천지의 모든 만물 창조하신 그분의 위대함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우리를 구원하신 주 하느님 그분의 위대함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첫째 날에는 빛을 만들고 둘째 날엔 물을 만들고

 셋째 날에는 뭍과 바다와 풀과 나무 만드시었네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 다섯째 날에는 새들을

 여섯째 날에는 온갖 짐승과 사람 만드시었네

 

 천지의 모든 만물 창조하신 그분의 위대함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에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선조들에게 나타나시어 구원의 땅과 많은 백성을 약속하신 주

 우리 주님을 세상 만물아 찬미하여라

 에집트에서 모세를 통해 홍해를 건너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주

 우리 주님을 모든 백성아 찬미하여라

 

 우리를 구원하신 주 하느님 그분의 위대함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사흘만에 부활했네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셨네

 아담의 죄를 씻으시고 부활하신 구세주 그리스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 구원의 빛이 되셨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찬미하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천지의 모든 만물 창조하신 그분의 위대함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우리를 구원하신 주 하느님 그분의 위대함을 찬미하라

 주님을 찬미 찬양할지어다 세상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해동이의 직통 메일


[이노주사][푸를 靑][갓등 사랑 동호회][먹골리카]

 

 

첨부파일: 그분께로한걸음씩.pdf(46K), 그분께로한걸음씩.r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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