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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부활] 기도사랑과 항상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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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ujesus] 쪽지 캡슐

2005-03-26 ㅣ No.443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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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를 사랑하십시오]

나는 나만큼 하느님의 도움과 은총이 필요한 이가 또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때로 나는 한없이 무력하고 약한 자신을 느끼곤 합니다.
바로 이것이 하느님께서 나를 쓰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나는 자신에게 기대할 아무런 힘이 없으니까 하루 24시간 내내 하느님만을
의존합니다.
만일 하루가 24시간보다 몇 시간 더 있다 하더라도 나는 아마 그 시간 역시
하느님의 도움과 은총을 필요로 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나는 그리스도와 사랑 속에서 하나가 됩니다.
나는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 곧 그 분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진정한 기도는 하나, 본질적인 기도는 하나만 있을 뿐인데 그것은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지구의 얼굴 위로 떠오르는 단 하나의 목소리, 그것은 그리스도의 목소리
입니다.
완벽한 기도는 많은 말로 엮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로 마음을 활짝 열고
싶은 갈망 속에 있습니다.

기도하기를 사랑하십시오.
하루 중 자주 기도를 드릴 필요가 있슴을 느껴보십시오.
기도를 드리면 마음이 커져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모두 담을 수 있게
됩니다.
구하고 찾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마음은 하느님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당신 자신으로 간직하기에 충분할 만큼 커질 것 입니다.

우리는 바르게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곧 실패하고 맙니다.
그것은 곧 실망하고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좀더 기도를 잘하고 싶으면 더 많이 기도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실패는 허용하시지만 절망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좀더 어린아이같이 천진스럽고, 겸허해지고, 기도 속에서
감사하며, 우리 모두가 늘 기도하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속함을 기억하고
싶어하십니다.

우리는 기도속에서 서로를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을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길게 잡아 늘어뜨린 기도를 하지 말고,
짧지만 사랑에 가득찬 기도를 드립시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드립시다.
우리가 사랑하기를 바란다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마음과 가슴에서 나온 기도를 마음의 기도라 부릅니다.
우리는 완전함을 향해 가고 있으며,
그것을 끊임없는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매일 마음의 기도를 실천하는 것은 그 완전함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에 대한 생명의 호흡이므로 기도 없이 거룩해진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선물로 주어진 기도를 개발시킬 수 있는 길은 오직 마음의 기도와
영적 독서에 의해서입니다.
마음의 기도는 단순함에 의해 자양분을 받습니다.
이는 우리의 몸과 오감을 바치고 자주 우리의 기도를 살찌우는 염원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성 요한 비안네는 '마음의 기도 속에서 눈과 입은 닫고 가슴을 열라' 고
했습니다.
말로 하는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마음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심장의 용광로에서 터져 나오는 불타는
언어여야 합니다.
기도 안에서 커다란 존경과 확신을 갖고 하느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너무 뒤처지거나 앞서 달려도 안됩니다.
소리치거나 침묵을 지키지도 말고 열성적으로 달콤하게, 자연스럽게,
허식을 부리지 말고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하느님께 찬미드리십시오.
단 한 번만이라도 하느님의 사랑이 당신 마음을 온통 채우도록
내어드리십시오.
그 채워진 마음이 마치 제2의 천성과 같이 당신 자신의 마음이 되도록
해보십시오.
들어오는 것과 반대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마음 아파하지 마십시오.
이와 같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당신 가슴속에서 끊임 없이 자라나도록
매사에 그분을 기쁘게 해드릴 일만 찾아서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거절하지 마십시오.
거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마치 그분 손으로 주시는 것같이 받아들이십시오.
고의로는 어떤 잘못도 범하지 않겠다는 강한 결의를 하고, 만일 잘못을 했을
때는 겸손하게 곧 다시 일어나십시오,
그러한 마음이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 마더 데레사 )


[항상 내 곁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당신의 생각을 항상 하느님의 뜻에 맞추도록 요구하시거나
혹은 당신의 일을 제쳐 놓기를 요구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과 똑같이
하느님을 대하는 것 이외에는 그 밖의 어느 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당신의 첫 번째 생각은
하느님 생각이 되도록 하고 하루의 모든 일들을 하느님께 봉헌하십시오.
하느님께 마음을 돌려 당신과 함께 하여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어머님께 당신 곁에 계셔달라고 청하십시오.

모든 일을 시작할 때에 그것을 잘 해내도록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자주 마음의 공간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거기에서 하느님과 단둘이 만나
하나가 되십시오.

방을 들어가거나 나가거나
자리에 앉거나 식사를 하거나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은 하느님을 위하여 하십시오.
자주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십시오.

“주님, 저 여기 있습니다. 당신께서 하실 일을 저와 함께 하여 주십시오.
당신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씀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그것을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시다는 것을 아십시오.
실제로 하느님은 당신 안에 계십니다.

“오, 성령님. 기도의 선물을 저에게 허락하소서.
저의 마음에 오시어 비록 기도에 싫증이 나더라도 기도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도록 힘을 주십시오.
저에게 항구히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계속 기도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오, 아름다운 사랑의 어머님.
당신은 저의 협조자이시고 피난처이십니다.
마리아님, 모든 피조물 중 당신은 가장 아름답고 가장 사랑스러우시고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오직 하나 소망은 당신의 사랑이신 하느님을 뵙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낳으신 그 사랑으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항상 그리고 전심으로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얻어 주소서.
이것이 제가 바라고 당신께 바라는 것입니다.”

알폰소 리구오리 성인 ) 성인의 축일은 8월 1일이며, 구속주회 창립자이며
진정한 기도의 위대한 스승 가운데 한 분으로 불리웁니다.

< 영적 서적은
http://예수.krhttp://www.catholic.to
  내 말씀 메뉴 중 "신앙의 책/전기"에 있습니다.  
  각종
게시판"신앙의 글/강론/훈화"에도 많은 영적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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