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한국의 가톨릭 사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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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parkboom] 쪽지 캡슐

2000-08-23 ㅣ No.1012

쓰레기통 속의 장미꽃입니까.

그렇습니다. 쓰레기통속의 장미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그렇게 된다는 말은 아님니다.

그것은 누구에게 달려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신자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신자들이 우리나라 가톨릭사제를 한 직업이라고 한다면 한 직업인으로 변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의 목자로 여기신다면 우리의 사랑의 목자가 될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일반 개신교신자나 불교신자 또는 일반사람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신자라는 사실을 망각한다면 사제들도 그렇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있을 수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드문경우입니다.

지금까지 가톨릭신자가 타 종교을 가진사람들이나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은 도덕성과 행동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계수치나 유력한 발표에서

나타난것은 아니지만 저의 인생경험과 주위 일반인들에 의한 평판에서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가톨릭사제와 수도자와 가톨릭관련된 단체들도 사회의 양심으로 남아있고

그 정당성과 보편타당성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잘 하고 있는 사제들을 더욱 사랑하고 보살피면서 그 사제들이

더욱 성화될 수있도록 기도와 우리의 봉사로서 도움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직장에서 타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가톨릭신부와 수녀들은 참 훌륭한것 같다,

왜냐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을 언론이나 주위에서 본적이 없다고 부러워 합니다.

그럴때 저는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저자신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은

절대해서는 안된다고 결심을 하곤합니다.

인터넷상에서 사제 비판은 쉽습니다. 어떤일이든 본당에서 일어난 일은 본당에서 많은

대화와 논의를 거쳐서 해결하도록해야될 것입니다.

그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손쉽게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면 우리의 공동체는

7번씩 77번이라도 용서하라는 글은 대소간하고 혼란과 불신만이 넘쳐날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우리의 선한 목자로 나선 가톨릭의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봉사하는

모든 분들께 사랑을 보냅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할제

그분들은 여러분을 위해서 일생을 힘차게 봉사할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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