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남성 세대주 심야 피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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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bopark] 쪽지 캡슐

2003-03-24 ㅣ No.3501

안녕하세요?

지난 주 토요일 밤 늦은 시간까지 피정을 함께 하셨던 모든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피정을 지도해 주셨던 신부님,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시며 여러가지 봉사를 해주셨던 3분 수녀님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피정이 끝난 후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주셨던, 사회복지 분과장님과 스텔라 자매님, 그리고 5지역장님과 그 자매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중계동 성당이 생긴 이래 처음 해보는 심야 피정이라 여러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았음을 솔직히 시인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보강해서 좋은 피정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100명이 넘지 않은 인원이 참석하셨지만 참으로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새삼느꼈습니다.

형제님들이 일주일 내내 힘들게 일하시고 즐거운(?) 주말을 가족과 함께 하셔야 함에도 불구하시고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밤이 늦도록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의 의미로부터 시작하여 신부님의 모세의 삶을 통한 봉사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강론을 통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셨던 시간이었습니다.

물과 빵의 봉사, 하느님의 집안을 위한 봉사, 기도의 봉사, 위로의 봉사를 통하여 우리 자신들의 신앙생활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콕 찝어 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사순절 잘 보내시고 올해 구역분과의 여러 행사를 통하여 숨어계신(?) 많은 형제님들이 함께하는 중계동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재준 (비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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