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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호 [roger] 쪽지 캡슐

2002-08-21 ㅣ No.7929

나도 찍어줘요 하는 사람들, 절대다수의 그림자 속에 사진으로부터 소외당한 주일교사 일부 등도 찍어 주어야지...

 

개코와 아이들,  주란 등 시간이 없는 관계로 버스는 이제 정리해야겠다.

 

드디어 캄캄한 밤속에 산골 깊은 곳에 자리한 민박집에 도착했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 겠는데, 주변에 계신 분들이 고기 구울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도 벌레들이 많았는지 치우고 또 치워도 벌레는 쉽게 가시질 않았다.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맵디 매운 닭도리탕과 삼겹살을 앞에 놓고 폭탄주 줄빠따가 시작된다.

 

신부님이 준비해주신 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첫번째는 라이문도 형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곧 이내 이 잔은 그의 아내 레지나 왕언니에게 한숨에 해치우는 자매의 모습이

 

앞으로의 많은 이들에게 닥칠 재앙과도 같이 보인다.

 

실질적인 첫빠따가 시작된다. 우리와 함께할 로얄 살루트, 발렌타인 17년

아껴두었던 술을 과감히 베풀어 주신 신부님 아직도 이 술맛이 좋다고 꼭 기억해야 겠다는 자매도 있다.

 

물론 저녁 및 음주 시간에도 좋아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좋은건 알아가지고.....

 

바로 이 사람.....개코와 아이들 속에도 있음(마춰 보세요)

 

난생 처음 마셔 보는 사람도 있고 나도 두 잔 먹고 맛이 가기 시작했다.

술자리는 곧 광란의 밤의 열기를 뿜어내게 하고 있었다.

 

 

 

 

 

 

첨부파일: 화려한무대를위해41.JPG, 이걸먹어야하나52.JPG, 주일교사추정폭탄주50.JPG, 결국먹게되었군53.JPG, 폭탄주가 좋아47.JPG, 성가대막내들44.JPG, 생전처음신부님술43.JPG, 비단체폭탄주49.JPG, 나무젓가락무술40.JPG, 택균과무리들42.JPG, 분주한신부님39.JPG, 빠따계속38.JPG, 개코와 아이들34.JPG, 첫빠따37.JPG, 주란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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