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안사노 신부님의 마음처럼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 무사히

잘 도착하셨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신부님 가시는 모습뵙구 너무 슬펐지만 그 곳에서

따뜻하게 반겨 주실 분들이 아주 많은것 같아 그마음 덜합니다

안사노 신부님...이 곳에서 처럼 많은 청년들과 하나되시어

아름답게 지내시리라 기대합니다..석관동의 많은 청년분들이

이제는  저희 안사노 신부님과 하나가 되어주시길...감히 바래봅니다..

작은것에도 귀기울이시는 분이시니 많은것을 함께 나누시길...

이젠 신부님을 대림동이 아닌 석관동에서..듣도 보도 못한

곳에서 찾아 뵈야한다니.... 금방이라도 저만치에서 웃으시며

그 특유의 모습으로 걸어오실것 같은데..

신부님에 대한 모두의 사랑이 눈으로 내리네요.

주님께서 밝은 등불을 눈으로 밝혀주시네요

천천히~가시라 눈을 내리시네요.

아쉬워하지말라고 기뻐하라 눈을 내리시네요.

그 빈자리를 채워주시려 눈을 내리시네요..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을 축복하시며 눈을 내리시네요.

앞으로 행복하시라고 크~으신 사랑 눈으로 내려주시네요...

사랑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대림동에서 신부님을 생각하며 바다올림.....